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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과기혁신본부장 사퇴 거부'..“일할 수 있는 기회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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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과기혁신본부장 사퇴 거부'..“일할 수 있는 기회 달라”

머니투데이
  • 류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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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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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논문조작 사태에 연루돼 자질 논란을 빚고 있는 박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차관급)이 사퇴 압박을 정면 거부했다.

박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본부장(차관급)은 10일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제4회의실에서 열린 ‘과학기술계 대표‧원로와의 정책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이제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 열정적으로 일해 국민들에게 보답하고 싶다.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말하며 스스로 물러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어 "걱정을 끼쳐드려 무척 송구하고 죄송하다"며 "황우석 사건 당시에는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어서 아무말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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