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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광 보지말라"…괌 정부, 주민들에 비상행동수칙 배포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입력 : 2017.08.12 17:51|조회 : 19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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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사일방어청(MDA)이 11일(현지시간)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 체계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요격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하와이 상공에 투하된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표적체(왼쪽)를 알래스카주 코디악 기지에서 발사한 사드 요격미사일(가운데)로 명중시켜 파편이 산산조각 흩어지는 모습.(美 MDA) /사진=뉴스1
미국 미사일방어청(MDA)이 11일(현지시간)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 체계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요격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하와이 상공에 투하된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표적체(왼쪽)를 알래스카주 코디악 기지에서 발사한 사드 요격미사일(가운데)로 명중시켜 파편이 산산조각 흩어지는 모습.(美 MDA) /사진=뉴스1
북한이 미국령 괌 주변을 포위 사격하겠다고 위협한 가운데 괌 정부가 주민들에게 비상행동수칙 전단을 배포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11일(현지시간) "괌 국토안보부가 북한이 핵 미사일 공격을 감행할 경우의 대처법에 대한 2쪽짜리 전단을 주민들에게 배포했다"고 보도했다.

괌 정부가 주민들에게 배포한 전단에는 "비상상황-임박한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비"라는 제목의 대처법이 실렸다. WP에 따르면 전단에는 "눈이 멀 수 있으니 섬광이나 폭발로 인한 화염을 절대 보지말라"는 내용이 담겼다.

안전한 대피소를 설명하고, 방사성 물질에 노출됐을 경우의 행동요령 등도 소개된다. 전단지는 "방사성 물질에 노출된 의류는 비닐백에 넣어 버리고, 피부를 긁지 말고 눈과 코는 물과 비누를 이용해 씻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선 제품도 가려써야 하는데, 샴푸를 쓰는 것은 안전하지만 컨디셔너의 경우 오히려 독성 물질이 엉겨 붙을 수 있어 위험하다.

괌 정부는 안전한 대피 장소로는 벽돌 또는 콘크리트 구조물을 추천했다. 비상 상황 발생 시 최소 24시간은 대피소에 머무르도록 했다.

"폭발이 먼 곳에서 일어났더라도 폭발 파장이 전해지는 데는 채 30초도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경고도 함께 실렸다.

현재 괌에는 주민 16만여명, 앤더슨 공군기지와 해군기지에 7000명 정도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괌은 한국인과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앞서 9일 북한 전략군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국에 엄중한 경고 신호를 보내기 위해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로 괌 주변에 대한 포위사격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괌 포위사격 방안을 곧 최고사령부에 보고해 김정은 동지가 결단을 내리면 임의의 시각에 동시다발적으로, 연발적으로 실행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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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소셜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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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그인anyowentoo  | 2017.08.12 23:08

괌에 대한 포격은 미국에 대한 선전포고나 마찮가진데 돼지새끼가 과연 그럴만한 배짱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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