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꼽은 4050 신노년층 일자리는?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행복한 은퇴발전소’ 여름호 표지./자료=미래에셋은퇴연구소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노년층 일자리 경제학을 다룬 은퇴 전문지 '행복한 은퇴발전소' 여름호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행복한 은퇴발전소' 여름호에선 대한민국 국민 3명 중 1명은 해당한다는 40~50대 중∙장년층이 신노년층으로 거듭나기 위한 일자리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4050세대가 관심을 가져볼 만한 미래 일자리로 드론 조종사, 태양광 발전설비 전문가, 3D(3차원)프린팅 운영 전문가, 스마트 파머, 가상현실(VR) 운영자, 시니어 컨설턴트, 제3섹터 전문가, 실버여행 전문가, 실버 비즈니스 기업가, 주택 활용 비즈니스 경영자 등을 꼽았다.

100세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선 산업변화에 맞는 기술교육 중심의 재교육이 필요하며 퇴직 후 일자리도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곳에서 찾아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특집으로는 '전국민 IRP시대 개막'을 다뤘다. 지난달 26일부터 소득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개인형퇴직연금(IRP)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가입대상에 포함된 공무원∙군인∙사립학교교직원과 자영업자 입장에서 적립에서부터 인출까지 IRP에 대해 궁금한 점을 살펴봤다.

최근 국내에 출간된 '100세 인생'의 저자인 런던비즈니스 스쿨 린다 그래튼 교수, 앤드루 스콧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100세 시대를 맞아 개인들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행복한 은퇴발전소'는 정기구독을 통해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미래에셋은퇴연구소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소장은 "좋은 일자리만한 노후복지는 없다"며 "지금의 중∙장년은 고령화와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전문성으로 무장하고 변화된 환경에 맞는 지식을 갖춘 신노인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