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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우표' 판매 시작…누리꾼, 극과 극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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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우표' 판매 시작…누리꾼, 극과 극 반응은?

머니투데이
  • 모락팀 윤기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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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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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누리꾼 인증샷. /사진=트위터 캡처
'문재인 대통령 기념우표'를 구매하기 위해 우체국 앞에 줄 선 사람들. /사진=남궁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 취임기념 우표가 17일 발행된 가운데 온라인상에 '문 대통령 취임기념 우표구매'와 관련된 인증사진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전국 220여개 총괄 우체국에서 문 대통령 취임기념 우표 판매를 시작했다. 우표를 사기 위해 일부 구매자들은 영업시간 전 우체국을 찾았다.

누리꾼들은 "오늘 문 대통령 우표 발간되는 날이라 1시간 전에 우체국 와서 기다리고 있다. 나보다 일찍 온 분도 많다", "현재 여의도 우체국에 줄 서 있는데 중년 남성도 많다", "출근때문에 사지 못했는데 구매하는 사람들 너무 부럽다", "어제 새벽부터 노숙하고 있다. 빨리 문 대통령 우표 받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부정적인 시선도 있다. 이들은 "문 대통령 지지자긴 하지만 역대 대통령도 다 만든 기념우표 가지고 호들갑이냐", "요새 누가 우표쓴다고 우표를 만드는지 모르겠다" 등의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한 누리꾼 인증샷. /사진=트위터 캡처
한 누리꾼 인증샷. /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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