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IR sponsor 위메이드는 지난달 27일 상하이 지적재산권 법원에 액토즈와 샨다가 진행한 '미르의 전설2' PC클라이언트 온라인게임 연장계약에 관한 소송 전 행위 보전 신청을 한 바 있다. 액토즈와 샨다가 위메이드와 사전 협의를 거치지 않은 채 무단으로 '미르의 전설2' PC 클라이언트 온라인 게임의 연장계약을 체결한 행위에 대한 가처분 신청이다. 이에 중국 법원이 위메이드의 손을 들어준 것. 중국 법원은 "액토즈가 위메이드와 협의 하지 않고 연장계약을 체결한 경우 공동저작권자인 위메이드의 권리를 침해하는 혐의가 있다"고 인정하며 해당 연장계약의 이행을 즉시 중단하라는 판결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판결에 따라 '미르의 전설2' 중국 서비스를 하고 있는 샨다는 게임 서비스가 중단될 처지에 놓였다. 계약 종료 시점부터 샨다는 '미르의 전설2' 퍼블리셔 권한을 상실하기 때문. 이와 관련 액토즈는 즉각적인 재심의 신청과 항고 등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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