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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 전 실무진과 논의를 하고 있다. 2017.8.1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육계 농장에선 문제가 된 비프로늄 성분의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육계는 도계과정에서 최종 잔류농약검사하고 유통해 안심해도 된다고 본다"고 밝혔다.
다만 김 장관은 "많은 분들이 걱정하기에 검사를 진행중"이라며 "문제없다고 보지만 객관적 조사를 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해수위 소속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육계는 산란계에 비해 사육기간이 32일 짧고 모래목욕이 가능해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 안전하다는 얘기가 있다"면서도 "검정딱정벌레 예방위해 육계에도 살충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혀져 육계가 안전한지 설명해달라"고 김 장관에게 말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비펜트린은 (기준치 이하라면) 일반적으로 사용가능한 농약"이라며 "다만 친환경 축산 농가에서는 사용해선 안된다"고 설명했다.
농약을 사용한 친환경 농가는 인증이 취소된다. 기준치 이하 농약이 검출된 경우 일반농가가 생산한 것과 같은 급으로 유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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