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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코오롱PI, 하반기 실적·모멘텀 기대..목표가↑-교보

머니투데이
  • 하세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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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1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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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18일 SKC코오롱PI (18,090원 ▼720 -3.83%)에 대해 하반기에 실적과 주가 모멘텀이 몰려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만6000원으로 기존대비 20% 상향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상향한 실적추정치를 넘어서는 서프라이즈 수준의 2분기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실적추정치와 목표주가를 또 다시 상향한다"고 밝혔다.

최근 SKC코오롱PI는 지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444억원, 12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7%, 62.2%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SKC코오롱PI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회사로 소개되면서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매수와 함께 주가 멀티플이 급 상승하고 있는 구간"이라며 "시점상으로도 현재는 2분기 기준 최대 실적에 이어 3분기에 분기 사상 최대실적이 예상된다"고 했다. FCCL(연성동박적층판))이 아이폰8 등 신제품 출시 성수기와 함께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방향성 때문에라도 주가가 하락전환하기는 어렵고, 하반기는 배당투자가 활발해질 시기"라며 "SKC코오롱PI는 공격적인 배당정책을 펼치는 대표적인 회사로 지난해 배당성향이 유지되는 것으로만 가정 시 최근 주가상승에도 배당수익률 2.6%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엔 큰 주가 모멘텀 중 하나인 PI바니쉬에 대한 제품과 설비 등에 대한 윤곽이 잡힐 것"이라고 했다.



  • 하세린
    하세린 [email protected]

    한 마디의 말이 들어맞지 않으면 천 마디의 말을 더 해도 소용이 없다. 그러기에 중심이 되는 한마디를 삼가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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