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8일 롯데쇼핑 (64,500원 ▼900 -1.38%)에 대해 "배당성향 상향은 지주회사와 사업회사 역할이 분명히 분리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4만원을 유지했다.
여영상 연구원은 "사업회사는 직접적으로 사업과 연관된 투자만 검토하면서 설비투자 규모를 과거 대비 줄이고 그 재원을 배당으로 돌리는 것"이라며 "과거 롯데그룹 투자주체에서 롯데쇼핑의 직접적 사업에만 집중하는 구조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화점, 마트, 해외사업 등 각 부문의 가치를 따로 산정해 합산하는 SOTP방식의 밸류에이션이 유효하다"며 "전일 주가 상승에도 목표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27.3%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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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배당성향 증가 지주사-사업회사 역할 구분" - 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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