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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8월18일 생일 맞아 난민기구에 818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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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8월18일 생일 맞아 난민기구에 818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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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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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길 나선 아이들에게 잠시라도 쉴 곳 주고파"

(서울=뉴스1) 김다혜 기자 =
© News1
© News1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9)이 작년에 이어 올해 생일에도 세계 난민들을 위해 수천만원의 성금을 내놨다.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는 지드래곤이 18일 생일을 맞아 난민 돕기에 써달라며 818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내전과 폭력으로 피난길에 나선 아이들에게 잠시라도 쉴 곳을 만들어주는 데 작은 정성을 보태고 싶다"며 "평화는 그것을 이루려는 우리 공동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는 생각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유엔난민기구는 기부금을 세계 난민들에게 생존에 필요한 임시 거처와 안전한 거주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인 '글로벌 쉘터 캠페인'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8월18일에도 유엔난민기구에 818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지드래곤은 2013년과 2014년 생일에는 루게릭병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재단인 승일희망재단에 8180만원을 기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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