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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텐센트, '시총 4000억달러 클럽'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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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텐센트, '시총 4000억달러 클럽' 진입

머니투데이
  •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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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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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시가총액 '4000억 달러 클럽'에 진입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리바바는 17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4150억달러(약 473조7225억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텐센트는 같은날 홍콩증시에서 시총 3960억달러를 기록했고 장중 한때 4000억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시총 4000억 달러 클럽 진입은 이들 기업의 고성장세와 최근 호실적 덕분이다. 알리바바는 지난 3∼6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96% 늘어난 21억달러를 기록했다.

시총 4000억달러 클럽에는 애플,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같은 미국 기업들이 대다수인 가운데 중국 기업의 본격 진입이 시작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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