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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부채비율, 작년보다 3.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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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부채비율, 작년보다 3.5% 줄었다

머니투데이
  •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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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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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90개사 부채비율 111.61%, 지난해말 대비 3.46%포인트 감소

/사진=한국거래소
코스피 상장사 부채비율이 지난해 말 대비 3.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 코스피 상장사의 6월말 기준 부채비율을 조사한 결과, 부채비율은 111.61%로 지난해 말보다 3.46%포인트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12월 결산법인 코스피 상장사 731개사 가운데 금융업종과 전년도와 비교가 불가능한 기업을 제외한 590개사다.


부채총계는 1143조5505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0.71%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자본총계가 1024조5642억원으로 3.83% 늘면서 재무안정성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구간별로는 '100% 이하'가 330개사로 55.9%를 차지했다. '200% 초과'는 84개사(14.2%)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과 비교했을 때 '200% 초과'는 1개사가 늘었다.

업종별로는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과 의약품 제조업, 운수 및 창고업 등 23개 업종 부채비율이 감소했다. 반면 식료품 제조업과 사설시설 관리 및 조경 서비스업 등 14개 업종은 부채비율이 늘었다. 제조업(-2.2%)보다는 비제조업(-6.5%)의 부채비율 감소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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