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멤버십 위한 '테이블 2017' 개최…총 2400명 초청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SK텔레콤은 T멤버십 고객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고객 초청 행사인 '테이블 2017 온 더 톱’(Table 2017 on the top, 이하 '테이블 2017')을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 (50,300원 ▼400 -0.79%)이 오는 10월 'T멤버십' 고객들을 위한 행사를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한다. 식사와 함께 음악 공연 등이 제공된다.

SK텔레콤은 21일 T멤버십 고객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고객 초청 행사인 '테이블 2017 온 더 톱(Table 2017 on the top, 이하 테이블 2017)'을 10월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테이블' 행사는 T멤버십 고객을 초청해 특별한 미식(美食) 경험을 선물하는 SK텔레콤의 대표 고객 대상 프로그램이다. 멤버십 등급에 상관없이 응모가 가능하다. 2014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4만3000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올해 6월에 개최된 상반기 '테이블 2017'에서는 1170명을 초청하는 행사에 72만명의 T멤버십 고객들이 응모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서울에서만 개최하는 행사였음에도 응모자의 30% 가량인 21만명이 수도권 외 지역 고객이었다. 부산·경남 지역에서 9만5000여 명의 T멥버십 고객이 응모해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하반기 '테이블 2017'을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의 경우 바다가 보이는 '부산 힐튼 호텔'에서 10월14일 런치(점심)와 디너(저녁) 타임으로 나눠 두 번 진행된다.

T멤버십 고객 및 동반자 1인을 포함해 총 1000명이 초청 대상이다. 가수 김범수와 에일리의 공연도 열린다.

서울은 문화공간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10월20~21일 각각 디너 타임에 1400명을 초청한다. 푸드트럭 인기 메뉴가 제공되며, 힙합 공연(10월20일 헤이즈·딘·자이언티, 10월21일 슈퍼비·면도·더콰이엇·도끼)이 함께 열린다.

'테이블 2017'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T멤버십 홈페이지나 테이블 2017 공식 홈페이지에서 9월12일까지 원하는 날짜와 장소를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송광수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T멤버십 고객을 위한 '테이블' 행사가 지역, 나이를 가리지 않고 인기를 더해가고 있어 하반기 '테이블 2017'을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SK텔레콤만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멤버십 혜택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