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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종교인 과세, 소급 과세나 과도한 조사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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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종교인 과세, 소급 과세나 과도한 조사 없을 것"

머니투데이
  • 세종=양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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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2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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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종교인 과세 준비, 차질없이 하고 있어"

이낙연 국무총리는 21일 내년으로 예정된 종교인 과세에 대해 "총리가 된 다음에 서른 분 이상의 목회자들을 만났다"며 "내년은 과세 초기이기 때문에 큰 부작용이 없는, 상징적인 면에서 과세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김한표 자유한국당 의원의 종교인 과세 관련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소급이나 과도한 조사는 없을 것이라고 목회자님께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 종교인 과세 시행을 위해 납세 서식이나 조직, 전산망 구축을 차질 없이 국세청이나 세정 당국에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여섯 차례 이상 각 종교 단체와 얘기하고 있다"며 "일부 오해도 있는 것 같은데, 의견을 들어서 겸허히 받아들이는 소통의 채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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