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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신탁, 8·2대책 재건축 수주 확대에 도움-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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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신탁, 8·2대책 재건축 수주 확대에 도움-교보證

머니투데이
  • 전병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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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2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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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8·2부동산 대책이 한국자산신탁 (3,050원 ▲15 +0.49%)에 되레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22일 밝혔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등을 포함한 8·2대책은 재건축 시행사 빠른 사업 추진을 필요로 한다"며 "조합 설립이 필요없는 신탁 방식의 재건축 선호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를 통해 한국자산신탁의 지속적인 신규 수주 증가와 실적 개선으로 이어져 주가 저평가 상태가 해소될 것이란 긍정적 전망이다.

백 연구원은 "분양계약률의 소폭 하락과 대출 규제로 인한 현금 흐름 저하는 신탁 계정대 이자 수익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전개될 연 20만가구 규모의 공공임대 주택과 도시재생 사업에 신탁사 역할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수주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8·2대책에 따른 우려로 지나한 하락시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보증권은 올해 한국자산신탁이 영업수익 2110억원(전년대비 55% 증가), 영업이익 1670억원(전년대비 74%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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