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 미래 과학기술 이야기 '사이언스콘서트!' 개막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오는 24일 대전 대덕특구와 26일 대구특구에서 '연구개발특구 사이언스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콘서트는 국민들에게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중심인 연구개발특구를 알리고 과학기술문화를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진행되는 강연 사업이다.

5개 연구개발특구(대덕, 광주, 대구, 부산, 전북)와 서울을 순회하며 8월부터 10월까지 총 11회(26개 강연)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앞선 10일 대덕특구(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개최된 제1회 사이언스콘서트에서는 김소영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장과 정창우 한국 IBM 상무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소영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장이 '4차 산업혁명과 국가미래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오는 24일 오후 7시 대덕테크비즈센터 1층 콜라보홀에서 개최될 제2회 콘서트에서는 곽병성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이 '에너지혁명이 만들 놀라운 미래탐험'이라는 주제를 가제고 강연한다.

이어 황준원 미래채널 MyF대표도 '가상현실과 로봇, 새로운 미래를 대비하라'라는 주제 강연을 진행해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26일 오후 2시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열리는 제 3회 대구 사이언스콘서트에서는 기초과학연구원(IBS) 식물노화수명연구단 곽준명 그룹리더(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뉴바이올로지학과 교수)가 '꿈을 키우는 미래과학을 만나다'라는 주제 강연에 이어 한국마술학회 제4대 회장인 임종기 마술사가 '마술과 함께하는 사이언스쇼'를 진행해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욱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대덕·대구 사이언스콘서트는 막바지로 접어드는 여름방학 기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 콘서트는 누구나 무료 참여 가능하다. 강연 참여 신청은 세바시스쿨(www.sebasi.co.kr) 또는 온오프믹스(www.onoffmix.com)에서 '연구개발특구 사이언스콘서트'를 검색,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