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순매수에 2360대 회복

코스피 시장이 22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상승개장하며 236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17분 현재 전일대비 11.16포인트(0.47%) 올라 2366.16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21일(현지시간) 전일대비 0.1% 오른 2만1703.75로, S&P(스탠다드앤푸어스)500 지수는 0.1% 상승한 2428.37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1% 밀린 6213.13을 기록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2.4% 하락한 47.37달러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하루만에 ‘사자’에 나서 24억원 순매수다. 기관이 151억원 순매수인반면 개인이 287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6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70억원 순매수 등 전체 198억원 매수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58계약 순매수이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902계약, 355계약 순매도다.

상당수 업종이 상승이다. 의약품 운수창고가 1%대 상승이며 화학 기계 의료정밀 건설업 유통업 통신업 금융업 은행 증권 보험 등이 오름세다. 종이목재 운송장비 하락이다.

삼성전자 (78,600원 ▲3,100 +4.11%)가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가 6거래일 연속 올라 6만8000원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LG화학이 실적호조 기대감에 1% 이상 오름세다. LG화학은 개장초 35만3000원을 터치하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성바이오로직스 (790,000원 ▼1,000 -0.13%)가 일본 다케다제약과 바이오신약 개발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4% 이상 오르고 있다.

NAVER 현대모비스 POSCO 등이 약세다.

현대상선 (14,950원 ▲40 +0.27%)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으로부터 최대 1조원 규모의 투자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에 2% 이상 오르고 있다.

화승엔터프라이즈 (8,910원 ▼120 -1.33%)가 53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3% 이상 오르고 있다.

깨끗한나라가 생리대 부작용 논란에 1% 이상 내리며 사흘째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1.92포인트(0.30%) 상승한 642.7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억원, 49억원 순매도인 반면 개인이 67억원 순매수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다. 통신서비스가 2% 넘게 빠지는 중이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179,500원 ▼200 -0.11%)이 1% 이상 올라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위인 셀트리온은 오는 29일 코스피 이전상장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 이상 내리고 있다.

CJ E&M 휴젤 코미팜 SK머티리얼즈 신라젠 포스코컴텍 컴투스 서울반도체 등이 상승중이다.

메디톡스 로엔 등이 하락이다.

원익큐브가 1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소식에 12% 이상 내리고 있다.

이더블유케이 (2,500원 ▼125 -4.76%)가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버블유케이는 공모가 5000원 대비 100% 상승한 1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시초가 대비 30% 올라 1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더블유케이는 지역발전설비와 화공, LNG 설비를 개발, 생산하는 기업이다.

파라텍 (2,225원 ▲65 +3.01%)이 1주당 신주 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 결정소식에 19% 강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1.70원(0.15%) 내린 1137.30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