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국민재테크 ELS 온라인 상품 선봬

머니투데이

송정훈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국민재테크 상품으로 불리는 ELS(주가연계증권)의 온라인 전용 상품을 선보인다.

미래에셋대우는 22일부터 고객의 가입 편의성 제고 일환으로 온라인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ELS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ELS는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증권사 홈페이지와 HTS(홈트레이딩시스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등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기초자산인 만기 1년 상품으로 조기상환평가일(3, 6, 9개월)에 모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102% 이상이면 연 18%의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경우 만기평가일(12개월)에 모든 기초자산 만기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 가격보다 상승했다면 기초자산 상승률이 낮은 종목의 상승률 만큼을 수익으로 지급한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보다 떨어졌다면 최대 10%까지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청약은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까지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가능하다.

박준철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온라인 전용 ELS는 계좌가 없는 고객이라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지점방문 등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계좌를 개설해 가입할 수 있다”며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다양한 상품을 온라인 상에서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전용 ELS 판매를 기념해 내달 27일까지 이벤트도 시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에 출시되는 온라인 전용 ELS 상품을 500만원 이상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천펀드를 매수할 수 있는 2만원권의 펀드쿠폰을 제공한다.

온라인 매체를 통해 처음 ELS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3만원권의 펀드쿠폰을 제공하는 ‘첫 거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다만 금융상품 투자결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경품에서 발생한 제세공과금은 고객부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