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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혼조세…日 강보합·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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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혼조세…日 강보합·中 하락

머니투데이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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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2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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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아시아 오전 증시가 혼조세다. 대부분의 증시가 상승세이나 중국 증시가 하락세다.

오전 11시20분 현재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0.06% 오른 1만9404.15를 기록 중이다. 또 대만 자취엔지수가 0.67% 상승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1% 오름세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3280.073으로 0.21% 약세다.


홍콩증시는 실적 호재로 아시아 증시에서 가장 높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부동산 개발업체인 중국 해외발전이 전년동기대비 25% 늘어난 순이익을 발표하면서 4.7% 급등세다. 화룬토지와 청쿵실업지산이 각각 2.4%, 1.5% 뛰는 등 다른 부동산 개발업체도 덩달아 오름세다.

일본 증시는 IT와 원자재 관련주는 강세이나 유틸리티와 헬스케어주가 하락하면서 증시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야스카와 전기가 증권사들의 투자의견 상향조정으로 3% 급등세고, 야후재팬도 1.8% 강세다. 반면 도쿄가스와 오사카가스가 1.8%, 0.4% 하락하는 등 일부 유틸리티주가 하락세다.

반대로 중국 증시에선 IT주가 발목을 잡고 있다. 상하이 증시에선 IT주가 평균 0.7% 떨어지며 전업종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통신서비스주가 강세고 부동산과 금융주도 소폭 오름세다.


이날 아시아 시장은 뚜렷한 방향 없이 움지기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 역시 보합세로 마감했다. 위험자산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거래량 축소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장전문가들에 따르면 지정학적 긴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인종차별주의 옹호 태도에서 촉발된 미 정가의 혼란이 여전히 증시를 압박하며, 안전자산 선호현상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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