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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28일 주요 은행장과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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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28일 주요 은행장과 만찬

머니투데이
  • 이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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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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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관련 금융권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뉴스1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8일 주요 시중은행장들과 만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28일 은행연합회 이사회가 끝난 후 이어지는 만찬 때 최 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가 확정되지 않았으나 주요 은행장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인도 출장이 예정돼 있어 참석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최 위원장이 시중은행장을 만난 건 지난 2일 8.2부동산대책을 발표한 이후 가진 간담회 이후 2번째다. 당시엔 공식 자리였으나 이번에는 비공식 회동인 만큼 좀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의견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 위원장은 한국수출입은행장 시절 은행연합회 멤버로 은행연합회 이사회에 참석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 만찬때 주요 시중은행장들과 격이 없는 대화를 할 것으로 보인다.


최 위원장은 23일부터 8.2부동산대책에 따른 강화된 감독규정이 시행되는 만큼 8.2부동산대책, 9월초 발표할 가계부채 종합대책 등 현안에 대해 시중은행장들과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담보와 보증에 의존하는 금융권의 보수적인 영업관행에 대한 개선을 주문하고 시중은행이 풍부한 유동성이 생산적인 분야로 흘러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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