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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명촌 장인들, 대학강단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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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명촌 장인들, 대학강단에 선다

머니투데이
  • 반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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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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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통식품 프리미엄 브랜드로 유럽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명인명촌’이 식재료의 근원적인 이해와 브랜드의 철학을 공감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2일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열렸다. 명인명촌 산지장인 50여명과 정두철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이수형 총장, 현대백화점 임원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MOU는 명인명촌의 국내 토종 그로서란트 운영 및 해외 진출을 위한 포석으로 명인(名人)과 명촌(名村)을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푸드스쿨 교육과정에 적극 참여시켜 학생들에게 전통 식재료에 대한 자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명인명촌의 산지 장인 50여명을 특임교수로 위촉하고, 위촉된 장인의 산지와 전통 기술을 통해서 학생들이 식재료에 대한 생산과 조리를 배울 수 있는 교과목을 개설, 글로벌 인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교과목을 이수한 학생들은 우리 식자재의 근원과 뿌리를 이해하고, 한식과 양식의 응용 레시피 개발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레스토랑에서 활동할 역량을 갖추고 폭넓은 취업과 창업 기회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명인명촌은 한국의 대표적인 식품 브랜드로 국내의 가치있는 식자재를 발굴하고, 그 제품을 만드는 장인, 그 속에 담긴 소중한 이야기와 정신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한국 식품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미식의 고장 프랑스 파리 라파예트 백화점 오페라(본점) 식품관 내에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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