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 1기 대학생 신용홍보단 발대식 개최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여신금융협회가 24일 서울 도봉구 숲속마을 연수원에서 '제1기 서포크레딧 대학생 신용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사진 가운데 양복)이 선발된 대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협회가 24일 서울 도봉구 숲속마을 연수원에서 '제1기 서포크레딧 대학생 신용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카드업계와 함께 대학생들의 올바른 신용의식 함양 지원을 위해 마련된 전국 단위의 신용홍보단이다.

지난달 3일부터 3주간 홍보단 지원에 총 207명이 응시했다. 지원동기·신용홍보단에 대한 열정 및 각오 등을 기준으로 서류전형 및 온라인 동영상 전형을 통해 전국 32개 대학 총 50명을 선발했다. 홍보단 활동지역은 수도권 25명, 경상권 15명, 충청권 5명, 전라권 5명 등으로 전국 각지에 분포돼 있다.

홍보단은 다음달부터 2개월 동안 프로그램에 따라 온라인 SNS 등을 통해 매주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용의 중요성 및 신용관리법, 신용관리 유의사항, 올바른 카드사용법, 금융사기 예방 등 각 주제별로 개인 및 팀단위 미션수행을 통해 홍보컨텐츠 제작 및 온라인 SNS 홍보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협회는 홍보단 종료 후 우수활동 홍보단원을 선정해 협회장상 표창 등을 수여한다. 업계 및 유관기관의 신용교육 시 홍보단 활동으로 생산된 컨텐츠가 활용될 수 있도록 제공·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홍보단에는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조성한 '새희망힐링펀드'가 지원된다.

김덕수 여신금융협회 회장은 "금융거래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신용에 대한 인식 함양은 건전한 금융생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신용홍보단 활동이 신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신용관리 방법을 직접 체득해 또래 대학생들에게 전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