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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는 이날 청와대 발표 후 논평을 내고 "박성진 후보자는 벤처업계의 현안인 혁신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한 총괄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창업(도전)-혁신-성장-성공-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벤처 생태계 구축을 진두지휘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박 후보자는 공과대학 교수로서 과학기술 분야의 폭넓은 이해를 보유하고 있는데다, 벤처기업 근무경험과 포스텍 기술지주 대표이사로서 기술사업화, 학내창업 등의 벤처생태계 현장경험을 겸비하고 있어 벤처생태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것.
최수규 차관과는 상호보완이 될 것으로 봤다. 최 차관이 개인적인 인지도나 전문성이 높기 때문에 박 후보자가 학계의 이미지를 잘 활용하면 부드러운 관계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기업인들 입장에서는 백지신탁이 있는 이상 정부의 부름을 바로 따를 수 없는 게 현실인데 대학교수 중 상대적으로 젊은 교수를 지명한 건 경험이 많은 차관과의 조화를 고려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앞으로 혁신생태계 완성을 통해 대한민국의 글로벌 벤처 강국 도약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심혈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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