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2018년도 전기 석·박사과정 신입생 모집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2018학년도 전기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키로 하고 다음달 14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입생을 모집하는 곳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기계연구원(KIMM),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30개 스쿨·캠퍼스다.

입학생들은 국내 최고의 연구원 교수진으로부터 최첨단 연구장비를 활용한 차별화된 현장중심 교육을 받게 된다.

또 국가연구기관에서 연구·교육활동을 수행함에 따라 등록금 전액 지원과 매달 박사과정 160만원, 석사과정 120만원 이상을 지급 받는다.

이번 신입생 모집에서는 2018학년도 후기 우수학생 조기선발전형이 동시에 진행된다.

우수한 학부 재학생을 UST 통합과정 및 석사과정 신입생으로 조기선발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한 전형이다.

우수학생 조기선발전형 합격자에 대해서는 입학금 면제 및 장학금 지급, 해외연수지원 및 해외연구교류지원 기회 우선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집중 지원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등 총 8개 스쿨·캠퍼스에서는 ㈜제노포커스, ㈜인텍플러스, ㈜서연전자 등 11개 중소·중견기업의 계약학과 신입생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학위취득 후 해당 기업체에 채용된다.

계약학과 입학생들은 매년 최소 700만원 이상의 장학금을 추가로 지급받는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4일 발표될 예정이며 모집요강 등 자세한 내용은 UST 입학 홈페이지(admission.ust.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U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MSIT) 직할 교육기관으로 32개 정부출연연구기관에 대학원 기능을 부여해 과학기술 분야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우리나라 유일의 국가연구소대학원이다.

2017년 후기 현재 박사과정 439명, 석·박사 통합과정 563명, 석사과정 323명 등 총 1325명이 재학중이다.

현재까지 박사 562명, 석사 1249명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