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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아이를 위한 놀이판이 되다

[신아름의 시시콜콜]

신아름의 시시콜콜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입력 : 2017.09.02 09:00|조회 : 5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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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에 자석페인트를 시공한 뒤 자석보드로 활용한 모습/사진제공=삼화페인트
벽면에 자석페인트를 시공한 뒤 자석보드로 활용한 모습/사진제공=삼화페인트
#주부 김주연(35)씨는 최근 거실 한쪽 벽면을 '스케치 페인트'로 시공했다. 5살 딸이 벽에 자꾸만 낙서를 하자 고민 끝에 벽 전체를 아예 도화지로 만들어주자고 마음먹은 것. 김 씨는 "스케치 페인트를 바른 벽에는 얼마든지 낙서를 해도 지울 수가 있어 걱정이 없다"며 "벽에 낙서하는 아이를 매번 나무라지 않아도 되고 아이의 창작 욕구도 충족시켜줄 수 있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낙서는 인간의 본능이다. 유명 관광지에서 각국의 언어로 된 낙서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이 그 방증이다. 낙서를 통해 상상력을 극대화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어린 시절엔 이 본능이 더욱 강하게 발현된다고 한다. 누구나 한번쯤 어릴 때 동네 담벼락에 남몰래 그림을 그리거나 낙서를 해본 경험을 갖고 있을 것이다.

아이들의 낙서 본능은 집 안에서라고 꺾이지 않는다. 하얀 벽지를 바른 거실벽은 아이들에겐 커다란 도화지가 되기 일쑤다. 알록달록한 사인펜을 든 아이들에게 낙서는 그 자체로 놀이가 되기 때문이다. 그런 아이를 두고 부모들은 고민한다. 야단을 치자니 아이의 창의력을 짓밟는 것 같고, 마음껏 낙서를 하게 두자니 기껏 공들여 꾸민 인테리어가 망가질 것 같아 걱정이다.

이런 고민을 하는 부모라면 가실 벽면을 아예 도화지로 만들어줬다는 앞선 김씨의 사례를 참고해보는 것이 좋겠다. 썼다 지웠다 벽면을 칠판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칠판 페인트'나 '스케치 페인트'만 있으면 벽은 어렵지 않게 도화지로 변신할 수 있다. 이들 제품은 단독으로 발라도 되고, 기존에 시공된 벽지나 페인트 위에 덧발라도 돼 시공이 간편하다. 벽면이 유광 표면으로 코팅돼 칠판을 사용할 때처럼 분필 가루에 대한 걱정이 없다는 점도 이들 제품의 장점이다.

만약 인테리어한 벽면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다면 스케치 페인트의 기본색인 흰색 대신 투명색을 고르자. 투명색 스케치 페인트를 바르면 기존 벽지나 배경을 가리지 않으면서 도화지로서의 기능성을 더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벽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또 다른 놀잇감을 만들어주고 싶은 부모들에겐 자석 페인트를 추천한다. 자석페인트는 미세한 철 분말이 들어있어 시공 면에 자석이 붙은 마그넷 등을 붙이는 데 적합하다. 벽지, 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 자석보드로 활용하고 싶은 곳이라면 바르기만 하면 어디든 자석용 메모보드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벽지 위에 시공할 경우, 표면에 올록볼록한 무늬(엠보)가 없는 것이 좋다. 그래야 자석을 끌어당기는 힘이 높아져 자석보드로서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신아름
신아름 peut@mt.co.kr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살아온 대로 생각하게 된다' 제 좌우명처럼 초심을 잃지 않는 기자가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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