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통합검색

실시간 속보

지방자치 정책대상 (~10/15)
세상과 잘 사는법, 내가 잘 사는법 - 네이버 법률

세 가지 중국의 변화에서 찾은 투자전략

[머니디렉터]김선영 신영증권 연구위원

머니투데이 김선영 신영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 |입력 : 2017.09.04 08:40
폰트크기
기사공유
세 가지 중국의 변화에서 찾은 투자전략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트럼프의 강한 언행이 증시 변동폭을 확대시키고 있는 시점에서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세제개편안(법인세율 인하)에 대해 법 제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9월 이후에도 트럼프 리스크는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의 인종갈등 역시 향후 집단 사퇴와 파업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안정적인 경기를 유지시키는 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그 가운데 나홀로 갈 길을 가고 있는 중국이 있다. 중국에서는 올 해 10월 당대회가 5년 만에 개최될 예정이라 이를 대비하기 위한 국가적인 정책과 당 내부의 암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이한 것은 큰 흐름에서 볼 때 갑자기 돌출되는 새 정책은 없다. 다만 시진핑이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논리를 대변해 주는 정책들이 출시 중이다. 필자는 최근 나타나고 있는 중국의 3가지 변화에 집중해 보았다. 시작은 시진핑과 관련된 내용이나 결과적으로는 역시 관련 산업이 꿈틀대고 있다.

첫번째 변화는 황제가 되고 있는 시진핑의 위치다. 시진핑은 이미 군권을 장악했고 당권을 강화하는 중이다. 아직까지 포스트 시진핑이 부재(유력하다고 거론되는 사람은 천민얼 충칭시 당서기)한 상태에서 모택동 시대 때 있던 공산당 주석제가 부활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10월 당대회 이후가 문제다. 지금까지 완화되거나 해소된 것처럼 보이던 국가적인 차원의 문제들… 예를 들면 트럼프와의 마찰, 사드문제, 대만과의 문제, 북핵문제 등 10월까지 잡음이 나면 안되는 문제들이 그 이후에 불거질 가능성이 크다. 당대회 이후 중국의 대외정책 변화를 주시해야 하겠다.

두번째 변화는 정책 하나가 바뀌었다는 점이다. 바로 반부패정책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공산당 중국전역 순시감독이 4년 만에 종료되었다. 4년 전 반부패 정책이 처음 출현했을 때 중국정부는 삼공경비(차량구매비, 해외출장비, 접대비) 통제를 통해 규제를 시작했다. 그리고 이것이 파급돼 소비에 미치는 영향은 20% 정도로 추산됐으며 해마다 20%씩 소매판매 증가율은 감소하는 그림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이제 4년 동안 규제 받던 럭셔리 시장, 미술품, 사치품, 경매, 카지노 시장에 주목해야 하는 시기다.

마지막 변화는 슈퍼금융감독 기구의 출현이다. 이에 금융주가 다소 흔들리겠지만 지수방어 차원에서 매수세 유입이 기대되기 때문에 오히려 지수에는 긍정적이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대기업 중심으로는 이미 부채상환을 위한 노력들이 진행 중이다. 때문에 상환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형주에게는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모든 것들을 종합해보면 상해증시 > 홍콩증시 > 심천증시 순으로의 투자전략을 제시하며 8종 8횡(8/20일 2000km 시진핑 노선 발표) 인프라 관련주를 최선호주로 규제가 풀린 럭셔리소비주를 틈새선호주로 추천한다.

  • 0%
  • 0%


오늘의 주요뉴스



베스트클릭

실시간 급상승

10초

5분간 수집된 조회수 기준

오늘의 운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