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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 없이 자금이체…금융권 생체인증 도입 활발

홍채·지문인증 도입 52건…올해 중 13건 추가 도입 예정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입력 : 2017.09.0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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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 없이 자금이체…금융권 생체인증 도입 활발
홍채나 지문 등 생체인증의 금융권 도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 공인인증서 없이 문자메시지 등으로도 송금이 가능한 간편송금서비스 역시 확대 추세를 보이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기준 금융권 생체인증 도입은 총 52건(지문인증 34건·홍채인증 18건)으로 지난해 10월말 6건에서 46건이 증가했다. 14개였던 은행권 간편송금서비스는 8월말 21개로 7개가 늘었다.

이로 인해 자금이체 및 송금이 훨씬 간편해졌다는 평가다. KEB하나은행, 신한은행을 비롯한 18개 금융회사들은 공인인증서 없이 홍채인증만으로 자금이체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KEB하나는 지난해 11월 사전 등록한 계좌에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예컨대 '여보야'라는 별칭의 계좌를 등록하고 '여보야 5만원'이란 문자를 KEB하나에 보내면 공인인증서 없이도 해당 계좌에 5만원이 송금된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도 간편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카카오톡 친구에게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공인인증서 없이 자금이체…금융권 생체인증 도입 활발


금감원은 올해 안에 13건의 생체인증 방식이 추가 도입돼 금융소비자들의 인증방식 선택권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KB국민은행은 이달 목소리 인증을 통한 본인확인 및 송금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권의 보안프로그램 강제 설치도 최소화되고 있다. 금감원은 금융권 홈페이지 전체 메뉴 중 보안프로그램 설치메뉴의 평균비율은 지난해 10월말 55.6%에서 올해 8월 47.3%로 하락해 개선 추진목표인 50% 미만 유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용자가 설치를 선택할 수 있는 보안프로그램도 지난해 10월말 6개에서 올해 8월말 14개로 늘었다. 향후 5개 은행(KEB하나·대구·광주·전북·농협)이 총 14개 보안프로그램에 대한 설치 선택권을 추가로 부여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이외에 은행, 증권, 보험, 카드 등 176개 금융사의 전자금융거래 약관 480개를 점검하고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거나 금융사의 면책 범위를 제한하는 170개 약관에 대해 변경권고를 지도했다.

금감원은 관련 추진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향후 IT실태평가시 고객 편의성 제고 항목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호환성이 낮은 액티브엑스(Active-X) 설치를 없애고 'EXE' 확장자 형태의 프로그램 설치를 최소화하는 대체기술의 적용 및 확대를 적극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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