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역세권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10월 분양

머니투데이

홍정표 기자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투시도/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은 다음달 서울 영등포뉴타운 1-3구역에 주거·업무·상업시설을 함께 갖춘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을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은 영등포동 7가 29-1번지 일대에 조성되며 지하 5층~지상 30층, 3개 동, 총 29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29~84㎡ 아파트 185가구, 전용면적 21~36㎡ 오피스텔 111실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아파트 148가구와 오피스텔 78실이 일반분양 된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스퀘어'로 명명된 상업시설도 함께 분양된다. 연면적 5만6657㎡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 곳으로 지하철역과 직접 연결된 스트리트형 상가다. 상가 지역 일대는 일평균 약 7만명의 유동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단지와 상가는 교통 여건이 탁월하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직접 연결돼 있고, 도보로 1·2·9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이용 시 여의도 4분, 마포 8분, 광화문 17분에 이동할 수 있다.

노들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이 인접해 있고 안산과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개통도 계획돼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도보거리에 타임스퀘어, 신세계·롯데백화점, 이마트, 빅마켓 등 대형 쇼핑시설이 있고, 한림대 한강성심병원과 영등포전통시장 등도 가깝다. 샛강생태공원과 여의도한강공원도 인근에 있다. 영중초가 단지 바로 앞에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영등포뉴타운은 2020년까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2·5·7가 일대 14만4507㎡에 3552가구 9400명을 수용하는 규모로 개발될 예정이다.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새롭게 조성돼 여의도 생활권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영등포·경인로 일대 78만㎡는 지난 2월 '서울형 도시재생 신규지역' 2단계 선정에서 유일하게 경제기반형으로 확정됐다. 서울시는 향후 5년간 최대 5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고, 빠르면 올해부터 도시재생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강진혁 한화건설 마케팅 팀장은 "뉴타운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수한 입지여건 덕분에 분양이 빠르게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71-3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