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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황금연휴? 취준생·알바생은 '한숨연휴'

10월 주요 기업 공채 몰려 취준생 '비상'…연휴에 더 바쁜 알바생

머니투데이 남궁민 기자 |입력 : 2017.09.07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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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 도서관에서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 도서관에서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며 역대 최장인 열흘 간의 황금연휴가 확정됐다. 하지만 연휴에도 일을 하는 아르바이트생들과 주요 기업 공채를 앞둔 취업준비생들은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5일 인사혁신처는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10월3일부터 6일(대체 휴일)까지인 추석 연휴에 앞뒤로 주말, 한글날이 연달아 이어지는 최장 열흘간의 긴 연휴가 확정됐다. 항공사, 여행사엔 해외로 떠나는 비행기편 문의가 몰리는 등 많은 시민들은 긴 연휴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관객이 몰려 붐비고 있는 서울의 한 영화관
관객이 몰려 붐비고 있는 서울의 한 영화관
하지만 연휴에 들뜬 직장인들과 달리 하반기 공개채용을 앞둔 취업준비생들과 연휴에도 일하는 아르바이트생들에게 황금연휴는 남의 얘기다.

이번 황금연휴는 토요일인 9월30일 시작해 10월9일 한글날에 끝난다. 주요기업들이 발표한 하반기 공채 일정은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몰려있다. 하반기 공채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은 연휴 기간에 취업 준비에 더욱 매진해야하는 상황이다.

취업준비생 김모씨(27)는 "1년 중 가장 치열하게 준비해야하는 때가 하반기 공채시즌"이라며 "자기소개서도 열심히 쓰고 인적성 대비 특강도 들어야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취업준비생 안모씨(28)는 "취업이 안돼 쉰지 오래라 어차피 매일이 휴일"이라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긴 연휴에 가중될 '명절 스트레스'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취업준비생 이모씨는 "취업을 앞두고는 명절에 가족들 만나면 눈치 보이고 힘들다"며 "취준생들에게 명절은 '고난의 기간'으로 통하는데, 이번에 열흘이나 돼 더 걱정"이라고 말했다.

반면 연휴에 더 바빠지는 아르바이트생들은 열흘에 이르는 연휴에 한숨을 내쉬고 있다. 영화관에서 일하는 남지연씨(23)는 "연휴동안 딱 이틀 휴무만 받고 매일 출근할 예정"이라며 "명절 연휴는 영화관엔 '비상기간'인데 열흘이나 된다니 어떻게 버틸지 모르겠다"며 걱정했다.

취업포털사이트 알바천국이 아르바이트생 1643명을 대상으로 '알바생의 추석계획'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31.3%는 "연휴에도 알바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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