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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로, 강경화에 "은발 멋있다" 발언 사과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입력 : 2017.09.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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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로 국민의당의원(왼쪽), 강경화 외교부장관/사진=뉴시스
김중로 국민의당의원(왼쪽), 강경화 외교부장관/사진=뉴시스
김중로 국민의당 의원이 12일 대정부질문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하얀 머리처럼 외교를 잘하라"고 발언한 후 정작 질의도 하지않아 여성비하라는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12일 오후 최명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김중로 의원이 이날 대정부질문 때 강 장관에게 말한 머리색 관련 언급이 여성비하라는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당사자인 강 장관에게 사과했다"며 "강 장관은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았다'면서 '질문을 해주셨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12일 대정부 질문에서 강 장관을 단상으로 불러낸 뒤 "하얀 머리가 멋있다. 여자분들이 지금 백색 염색약이 다 떨어졌답니다. 그렇게 인기가 좋답니다. 저도 좋아한다"며 "그런데 외교가 그렇게 잘돼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지"라고 말했다.

김 의원의 갑작스러운 발언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사과해라" "여성비하" "외교부장관이니 외교를 물어봐라"라고 항의하자, 김의원은 오히려 "좌중에서 떠들지 말라" "사과할게 없다"라고 되받아쳤다.

하지만 김의원은 곧이어 "됐습니다. (강 장관은) 들어가주세요"라며 강 장관에게 아무런 질의조차 하지 않은채 자리로 돌아가라고 했다.

이후 김 의원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여성 비하다" "아무런 질의도 하지않은채 인신공격만 했다" "질의도 하지 않은채 외교부장관을 혼낸건가"라고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 의원은 이날 대정부질문이 끝난 후 강 장관에게 다가가 "그런 뜻(여성비하)은 없었다. 머리가 하얘서 (말한 것 뿐이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김 의원의 사과에도 더불어민주당이 사과를 요구하는 논평을 내는 등 논란이 커지자 국민의당 차원에서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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