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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폴더블폰'언제 나오나

디스플레이 기술력 미흡 내년 출시 미지수…갤럭시S, 노트 시리즈 특별판 형태 유력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입력 : 2017.09.14 03:00|조회 : 6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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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14년 공개한 콘셉트 영상에 등장한 폴더블폰. /출처= 삼성전자 유튜브.
삼성전자가 2014년 공개한 콘셉트 영상에 등장한 폴더블폰. /출처= 삼성전자 유튜브.
삼성전자 (2,650,000원 상승10000 0.4%)가 출시를 예고한 폴더블(foldable) 스마트폰은 언제 어떤 모습으로 우리 앞에 등장할까. 폴더블폰은 말 그대로 디스플레이를 완전히 접었다가 펼 수 있는 스마트폰이다. 가령 이용자가 동영상과 게임을 즐길 때는 제품을 펴고, 통화하거나 이동할 때 접을 수 있어 태블릿과 스마트폰 수요를 모두 끌어올릴 혁신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실제 출시 시기는 이보다 더 늦어질 전망이다. 제품은 독자 브랜드보단 갤럭시S와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특별판 형태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지난 12일 열린 ‘갤럭시노트8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폴더블폰 출시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내년 출시를 내부 목표로 하고 있지만, 현재 넘어야 할 몇 가지 문제들을 확실히 해결할 수 있을 때 제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고동진 사장이 폴더블폰을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고 사장은 지난해 8월 갤노트7 공개 때부터 폴더블폰을 ‘꼭 하고 싶은 분야’로 꼽았다. 당시 출시 시기에 대해서도 지난해 하반기 또는 올해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를 감안하면 폴더블폰 제품 출시 일정이 지연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대해 고 사장은 ”제품을 잘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싶어 몇 가지 문제에 대해 철저하게 파고 있다”고 설명했다. 완벽한 기술 상용화가 가능한 시점에 폴더블폰을 내놓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때문에 실제로 내년에 제품 출시가 이뤄질지 여부를 현재로선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폴더블폰을 상용화하려면 유연성과 내구성을 갖춘 디스플레이 및 부품 기술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폴더블 디스플레이 관련 소재의 원활한 공급 역시도 상용화의 전제 조건이다. 이를 감안하면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기술력이 아직 양산 단계로 이어지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삼성전자가 2014년 폴더블폰에 대한 콘셉트 영상을 공개된 이후 제품 출시설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 9월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인폴더블(안쪽으로 접히는) 형태에 하단 엣지 스크린을 적용한 제품 디자인을 미국 특허로 등록했다. 또 같은 해 11월에 등록한 특허에서는 제품 가운데 힌지(경첩)를 넣어 폴더폰처럼 열리고 닫히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묘사됐다. 비슷한 시기 구체적인 폴더블폰 모델명(갤럭시X)까지 언급되면서 제품 출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갤럭시X 디자인은 아웃폴더블 형태로 접으면 5인치 스마트폰, 펴면 7인치 태블릿으로 활용하는 형태였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은 갤럭시X와 같이 별도의 브랜드로 나오기보단 갤럭시S나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특별판 형태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고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폴더블은 (갤럭시노트) 로드맵에도 들어가 있다”고 밝혔다. 이를 감안하면 삼성 스마트폰의 간판 브랜드인 갤럭시S, 갤럭시노트 브랜드의 후속 버전 혹은 특별판 형태로 폴더블폰이 출시될 것이란 관측이 유력시되고 있다.

서진욱
서진욱 sjw@mt.co.kr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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