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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디트 전 씨티그룹 CEO "5년 내 은행 일자리 30% 사라진다"

AI·로봇공학, 지원업무 인력 대체…다이먼 JP모간 CEO는 "기술이 새 기회 창출" 반론

머니투데이 김신회 기자 |입력 : 2017.09.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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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크람 팬디트 전 씨티그룹 CEO(최고경영자)/AFPBBNews=뉴스1
비크람 팬디트 전 씨티그룹 CEO(최고경영자)/AFPBBNews=뉴스1
비크람 팬디트 전 씨티그룹 CEO(최고경영자)가 AI(인공지능)와 로봇공학의 영향으로 5년 안에 은행 일자리 30%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1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팬디트는 이날 싱가포르에서 가진 블룸버그TV와의 회견에서 AI와 로봇공학이 비영업 부서 인력의 필요성을 줄일 것이라며 5년 안에 은행 일자리 30%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AI와 로봇공학, 자연언어 등이 업무를 더 쉽게 만들 것"이라며 "지원업무 영역에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 월가의 대형은행들은 이미 AI가 방대한 자료를 학습하는 머신러닝, 서버를 가상화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기술을 활용해 업무를 자동화하며 인력 구조를 바꾸고 있다.

톰 몬태그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지난 6월 기술로 인력을 대체해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씨티그룹도 지난해 3월에 낸 보고서에서 2015~2025년 사이에 소매은행 부문의 자동화로 인력이 3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CEO는 지난 6월 기술이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과대평가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JP모간이 비용절감을 위한 기술을 활용하고 있지만 이는 또 다른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기술 인력 보강을 통해 JP모간의 인력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팬디트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씨티그룹 CEO를 지내며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었다. 씨티그룹에서 나온 뒤에는 학자금 대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커먼본드와 주택지분 투자회사인 포인트디지털파이낸스 등에 투자했다. 지난해에는 뉴욕에서 투자회사 오로겐그룹을 공동 설립해 CEO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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