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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방교통국 "테슬라 자율주행시스템이 사망 원인"

2016년 5월 테슬라 모델S 사망사고 발생…"자율주행시스템이 운전자 주의 분산시켜"

머니투데이 유희석 기자 |입력 : 2017.09.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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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테슬라의 한 서비스센터 모습. /AFPBBNews=뉴스1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테슬라의 한 서비스센터 모습. /AFPBBNews=뉴스1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지난해 5월 발생한 테슬라의 '모델S' 차량 사망사고 원인으로 자율주행시스템을 지목했다.

1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NTSB의 로버트 섬월트 위원장은 이날 "테슬라의 자율주행시스템이 운전자가 (차량 운행 중)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게 했다"며 사고원인을 설명했다.

조슈아 브라운이라는 모델S 운전자는 당시 테슬라 자율주행시스템을 이용해 플로리다주(州)의 한 고속도로를 달리다 좌회전하던 트럭과 충돌해 사망했다. 트럭 운전자가 마약의 일종인 마리화나를 피운 것으로 확인됐으나 사고의 직접 원인으로 판명 나지 않았다.

섬월트 위원장은 “자율주행이 완전한 현실이 되기 전까지 운전자의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TSB의 이 같은 결론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머스크 CEO는 앞서 자사 자율주행시스템에 대해 “가장 진보된 기술이며 인간 운전자보다 두 배는 안전하다”고 자신했다.

한편 테슬라는 최근 자율주행시스템의 완성도 향상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자율주행 책임자로 영입한 애플 출신의 크리스 래트너도 회사와의 갈등으로 반년 만에 회사를 떠났다.

유희석
유희석 heesuk@mt.co.kr

국제경제부 유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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