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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끝나도 없어지지 않은 대기줄…은행권 현장면접 '인기'

금융권 채용박람회, 취업 희망 청년 8000여명 몰려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입력 : 2017.09.1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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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끝나도 없어지지 않은 대기줄…은행권 현장면접 '인기'
마감시간인 오후 5시가 지났지만 박람회 입구 앞에 늘어선 대기줄은 여전히 이어졌다. 6개 시중은행(신한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이 실시하는 현장면접에 지원한 참석자들이 만든 줄이다.

13일 열린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에서 가장 많은 관심과 인원이 몰린 곳은 6개 은행이 진행한 현장면접 자리였다. 현장면접을 통과한 지원자는 향후 채용과정에서 서류전형을 면제 받는다. 박람회를 주최한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접수된 현장면접 참가 인원은 총 1300명에 이른다.

은행별 부스는 면접을 기다리는 대기자들로 빈자리가 보이지 않았다. 현장면접에 참여한 한 은행 채용관계자는 "원래 오전 10시였던 시작시간을 9시 30분으로 당겼음에도 여전히 많은 대기자들이 남을 정도"라며 "취업자에게는 (현장면접으로) 채용의 기회가 확대된 점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오후 5시 30분이 다 되서야 끝났다.

6개 은행 중 가장 사람이 많이 몰린 곳은 우리은행이었다. 우리은행 면접에 참여한 박모씨(26)는 "오전 9시 40분에 도착했는데 4시 반까지 기다렸다"면서도 "면접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신한은행과 IBK기업은행 두 곳에서 면접을 본 김모씨(26)는 "주변에도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많다"며 "채용 기회가 더 넓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험사, 카드사, 증권사 및 금융공기업의 채용부스도 마감시간까지 상담 신청이 이어졌다. 레드벨벳 벤처스, 피노텍 등 핀테크 기업 2곳의 전용부스도 채용면접 참여자가 눈에 띄게 몰렸다. 레드벨벳 벤처는 통합 보험자산관리 앱, 피노텍은 비대면 금융거래 통합솔루션과 관련한 기술시연도 진행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날 박람회를 찾은 참여자들은 8000여명에 이른다. 이날 박람회에 참여한 금융사들은 올해 하반기 총 4817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신규채용은 올해 11~12월 중으로 대부분 완료될 전망이다. 금융사들은 또 금융당국과 협약을 맺고 청년층 신규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중은행 채용 관련 한 관계자는 "주로 개별 회사 단위로 했던 채용설명회를 금융권 전체가 공동으로 개최하면서 시너지 효과도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박람회 형태의 행사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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