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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스톡스, '애플부품주 하락+파운드 강세'에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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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스톡스, '애플부품주 하락+파운드 강세'에 소폭 하락

머니투데이
  • 뉴욕=송정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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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14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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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유럽지수가 소폭 떨어졌다. 영국 증시는 파운드 강세로 인해 하락했다. 전날 애플의 신제품 발표 이후 애플 부품공급업체들도 내림세를 보였다.

13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대비 0.02% 하락한 381.34로 거래를 마쳤다.

애플 부품공급업체들이 하락하며 증시를 압박했다. 애플은 전날 1000달러 가격의 아이폰 10주년 기념모델 '아이폰 X'를 선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 상장된 애플 주식은 1% 하락했다. 다이어로그 세미컨덕터(-1.6%), AMS(3.9%) 등 애플관련 부품주들도 밀렸다.


파운드 강세로 영국 주요종목들이 하락하면서 범유럽지수를 압박했다. 이날 달러/파운드 환율은 1.33달러 선을 넘어 1년내 최고수준을 나타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0.3% 떨어진 7379.70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0.2% 오른 1만2553.57로 거래됐다. 프랑스 CAC30지수도 0.2% 상승한 5217.59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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