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키운 채소로 '산뜻한 식사'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교원의 웰스팜/사진제공=교원

교원의 ‘웰스팜’(Wells Farm·사진)은 별도 재배 노하우나 기술이 없는 초보자도 사계절 내내 외부환경 제약 없이 무농약 채소를 직접 키워 먹을 수 있도록 돕는 가정용 식물재배기다.

웰스팜은 작동버튼 하나로 채소재배에 필요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전자동시스템이 빛·온도·영양분·환기 등 식물성장에 필요한 요소를 자동조율해 초보자들도 손쉽게 식물재배가 가능하게 한다.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으로 광합성에 필요한 빛의 양과 세기를 조절하며 순환냉각기능을 탑재, 저수조 내부 물 온도를 자동으로 제어한다.

흙 대신 칼륨·칼슘·유기산 등 성분으로 구성된 수용성 배양제를 영양분으로 사용, 수경재배해 깨끗함은 물론 흙 날림이나 벌레가 생길 염려가 없다. 또 먼지필터를 통한 환기시스템으로 깨끗한 공기를 지속적으로 내부에 공급해 신선함을 유지한다.

웰스팜의 강점은 기존 식물재배기와 달리 무농약의 안전한 모종을 정기적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소비자가 채소를 손쉽게 키워 먹을 수 있도록 최적의 생장환경을 갖춘 클린룸 형태의 식물공장에서 안전하게 재배한 채소 모종만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교원은 파주물류센터 내 최첨단 설비를 갖춘 600여평의 식물공장을 조성했다.

웰스팜 렌탈시 최대 4개까지 품종선택이 가능하며 2개월마다 모종이 정기적으로 배송된다. 다른 종류의 채소를 맛보고 싶다면 정기배송 전 고객센터나 웰스 홈페이지에서 변경이 가능하다. 6개월마다 제품관리 전문가 웰스매니저의 방문관리 서비스도 이뤄진다. 웰스팜 청소 및 필터 교체, 모종상태 체크 등 체계적인 위생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한국채소소믈리에협회와 제휴하고 채소정보 및 요리레시피 등 다양한 채소활용방법을 전한다.

웰스팜은 모종재배 개수에 따라 슬림형(6구) 와이드형(12구)으로 구성되며 모종 품종에 따라 베이직, 헬스, 프리미엄 3단계로 선택이 가능하다. 웰스매니저의 방문관리 없이 고객이 직접 자가관리하면 매월 렌탈료를 아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