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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300억 투자해 '스마트 플랜트' 도입

2019년까지 3년간 300억원 투입...빅데이터·실시간 데이터 전송 등 모바일 업무환경 구축

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입력 : 2017.09.1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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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폭 스마트폰을 들고있는 한화토탈 직원. /사진제공=한화토탈.
방폭 스마트폰을 들고있는 한화토탈 직원. /사진제공=한화토탈.

한화토탈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스마트 플랜트를 도입한다.

한화토탈은 13일 대산공장에서 김희철 한화토탈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화토탈 스마트 플랜트 추진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화토탈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스마트 플랜트 도입에 약 3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IT(정보기술) 고도화가 필요한 설비. 안전환경, IT 인프라, 물류/운영 등 4개 영역을 중심으로 빅데이터, 모바일,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해 공장 내 모든 상황을 한 눈에 모니터링하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가능케 하는 ‘지능형 공장’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해 품질개선과 생산효율성 제고를 꾀하고, 설비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해 비상 정지를 방지하는 용도로 활용한다.

한화토탈은 향후 빅데이터 활용분야를 설비 공정과 설비뿐만 아니라 안전환경, 고객관리 등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내 석유화학기업 최초로 단지내 무선통신망(P-LTE)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시간 데이터 전송 및 업무 처리가 가능한 방폭형 스마트폰을 도입한다.

한화토탈은 지난 7일 일부 생산 교대조를 대상으로 방폭 스마트폰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다음달 전체 공장에 확대 배포할 계획이다.

이밖에 단순·반복적인 사무업무를 로봇이 사람 대신 처리하는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 시스템도 본격 도입한다. 이를통해 약 80%의 업무시간 단축 효과를 기대한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스마트 플랜트 프로젝트는 직원들이 한 눈에 공장 현황을 파악하고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는 것은 물론 모바일을 통한 업무효율성 증대 및 신속한 의사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기준
강기준 standa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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