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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式' 농정이끌 적임자는 누구…첫 인사 임박

과장·국장급 인사 대대적 변화 예고…지역색 탈피·능력위주 발탁 등 농식품부 경쟁력 제고에 승부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입력 : 2017.09.1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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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농어촌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4건의 법률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17.9.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농어촌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4건의 법률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17.9.1/뉴스1 <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취임 후 첫 인사(人事)를 예고했다. 대대적인 인사혁신을 통해 농식품부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포석으로 인사 폭과 기준, 방향 등에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농식품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 장관은 지난 8일 전 직원들이 참석한 직원조회에서 조직의 경쟁력 제고와 효율적인 국정과제 추진을 위해 인사를 단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인사는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질 전망이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아직 미정인 상태다.

김 장관이 공개석상에서 인사를 언급한 만큼 그 폭과 대상이 생각보다 커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는 6년 동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했다. 게다가 농해수위 간사 등을 역임하는 등 농정 안팎에 대한 이해가 커 이번 인사에서 '김영록式 농정'에 대한 색(色)을 분명히 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김 장관 스스로도 과장·국장급 인사에 대한 큰 폭의 변화를 실무진에게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를 위해 최근 인사 실무작업을 담당 할 운영지원과장에 전남 보성 출신의 김정빈 과장을 임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그동안 조직 내 인사가 다소 정체된 느낌이 없지 않았다"며 "분위기 쇄신과 새 정부 국정과제의 효과적 추진을 위한 인력재배치가 이번 인사의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장 쌀 수급안정과 쌀값 회복 등 수확기 대책, 축산물 안전관리, 청년농업인 일자리 창출, 반려동물 등 새 정부의 농식품 핵심 정책 과제들이 대상으로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인사들의 자리 이동이 예상되고 있다.

또 살충제 계란 파동당시 부처간 혼선 등으로 국민불안을 야기한 관계 부서와 지휘라인에 대한 책임론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농정현장과 정책부서간 원할한 소통을 위해 농진청, 농식품부, 산림청간 인사교류가 이루어질 지 여부도 관심 포인트다.

김 장관이 대규모 인사 의지를 밝혔음에도 일부에서는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다. 정치인 출신인 만큼 의욕이 앞설 수 있지만 갑작스럽게 인사 폭이 커질 경우 조직의 안정성 측면에서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추석 연휴 뒤에 바로 국정감사가 예정돼 있어 인사시점이 다소 늦춰질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장관 스스로도 이번 인사에 쏠린 관심과 우려를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출신지역 등과 같은 연고성 인사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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