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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19 화재 출동 60%가 '오인신고'…"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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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19 화재 출동 60%가 '오인신고'…"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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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1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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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의원 경찰청 자료 분석 결과 발표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2017.9.1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2017.9.1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2013년 이후 오인 신고로 인한 119 화재출동 건수가 총 31만여건에 달해 전체 출동 건수에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 이후 119 출동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2013년 이후 올해 8월까지 119 화재 출동 건수는 총 51만3605건으로 이중 실제 화재로 인한 출동은 20만1703건인데 반해 오인신고로 인한 출동 건수는 31만1902건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은 "119 화재 신고 10건 중 6건이 오인신고라는 것은 촌각을 다투는 급박한 상황에서 정작 도움을 받지 못하는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정부는 보다 확실한 신고 절차 및 내용을 홍보해 오인신고를 줄여야 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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