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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바이오빌 "예방의학시스템 선두주자 탈바꿈"

강호경 신임 대표 "스마트팜 활용 미병케어 프로젝트 가동"

더벨 박제언 기자 |입력 : 2017.09.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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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이 기사는 09월13일(16:04)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바이오빌을 예방의학시스템의 선두주자로 자리잡게 하겠다"

강호경 바이오빌 (4,125원 상승125 3.1%) 대표(사진)는 13일 머니투데이 더벨과 인터뷰를 갖고 "건강한 삶을 위해 병을 빨리 진단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보다 앞서 병을 완벽하게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표는 바이오빌(옛 케이에스씨비)의 새로운 각자 대표이사다. 지난 5일 이종설 대표의 후임으로 선임됐다. 바이오빌의 계열사인 웰빙테인먼트의 대표이사이기도 한 강 대표는 기존 바이오빌의 등기이사였다. 이번에 바이오빌 체질 개선을 위해 전면에 나선 셈이다.

강 대표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인공지능의 발달로 보건의료 시장이 예방의학 시장으로 재편될 것"이라며 "특화된 에방의학시스템을 사업화하기 위해 웰빙테인먼트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바이오빌의 수장으로 웰빙테인먼트의 사업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웰빙테인먼트의 주요 사업은 '미병(未病)케어 프로젝트'다. 미병이란 병은 아니지만 병에 걸리고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우리 몸에 잠재돼 있고 언제든지 심각한 병으로 진행될 수 있다. 이를 분석하고 진단해 철저히 개인맞춤형으로 예방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미병케어 프로젝트다.

강 대표는 "미병을 잡으면 치료받을 필요가 없어져 건강보혐료가 절감된다"며 "장기적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벨]바이오빌 "예방의학시스템 선두주자 탈바꿈"


바이오빌은 웰빙테인먼트의 '스마트팜(Smart Farm)' 사업을 미병케어 프로젝트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스마트팜이란 농사 기술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만들어진 지능화된 농장을 일컫는다. 가장 깨끗한 무균 상태에서 적절한 빛과 양분 등으로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식물을 무인화된 로봇으로 키우는 농장이다.

강 대표는 "스마트팜을 이용하면 생산 식물에 특정 물질을 더 많이 함유시킬 수 있는 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정 영양분을 많이 함유하게끔 식물을 키운다는 의미다. 이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제공하는 게 최종 목표다.

스마트팜 사업은 바이오빌에서 추진하는 컨테이너형 호텔 사업인 '포시텔(Poshtel)'과도 연계된다. 포시텔은 덴마크의 친환경 호텔 체인이다. 지난 6월 포시텔의 창업주인 모튼 룬드(Morten Lund) 회장은 웰빙테인먼트의 스마트팜 사업을 직접 보기 위해 방한하기도 했다. 모튼 룬드 회장은 무료 인터넷 전화인 스카이프(Skype)에 초기투자해 이베이(eBay)에 3조 원의 가격으로 매각한 인물로 유명하다.

바이오빌과 모튼 룬드는 포시텔에서 제공하는 음식을 스마트팜에서 제배하겠다는 계획이다. 안전하고 건강한 무농약·무해충·무독소 환경에서 제배된 신선한 채소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복안이다.

강 대표는 중국 시장을 적극 두드리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이미 강 대표는 신임 대표를 맡자마자 중국 출장을 다녀왔다. 중국 국영기업이 출자한 애그리가든과 스마트팜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서였다. 애그리가든은 우리나라로 치면 농촌진흥청과 같은 곳이다.

웰빙테인먼트는 중국 귀주성 구이양에 위치한 지회운금(智匯雲錦) 생태단지에 건립된 아건강(亞健康) 관리센터 입주도 결정됐다. 중국의 아건강은 미병과 같은 의미로 아건강 관리센터는 중국인들의 미병 관리 기관인 셈이다. 웰빙테인먼트는 구이양 정부와 절반씩 비용을 지불하고 합자회사를 만들어 중국에서 미병케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 대표는 이 모든 사업을 주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바이오빌 홈페이지에 '주주Q&A' 게시판을 열었다. 게시판에는 강 대표가 직접 답하는 경우가 많다. 강 대표는 주주와 직접 소통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강 대표는 "주주라면 회사가 무슨 일을 하고 있고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 상세하게 알 필요가 있다"며 "바이오빌의 모든 사업 아이템과 영업전략을 공유할 때 신뢰가 생기고 그 믿음으로 주가도 오르는 선순환 고리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코스닥 상장사 유바이오로직스의 실질적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유바이로로직스는 빌게이츠재단의 도움을 받아 국제백신연구소(IVI)가 2010년 개발한 경구용 콜레라백신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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