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3200가구 대단지'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 분양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 투시도/자료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오는 15일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명지국제신도시 복합 2, 3-1블록에 조성되는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는 지하 3층~지상 34층, 21개 동 총 3196가구(아파트 2936가구, 오피스텔 260실) 규모로 조성된다. 포스코건설이 명지국제신도시에서 처음 선 보이는 '더샵' 브랜드 단지로 거장 멘디니가 단지 디자인에 참여했다.

전용면적별 공급 가수 수는 아파트의 경우, △80㎡ 450가구 △84㎡A 1550가구 △84㎡B 492가구 △99㎡ 222가구 △113㎡ 222가구 등이다. 오피스텔은 △29㎡ 144실 △41㎡ 22실 △50㎡ 22실 △93㎡ 48실 △95㎡ 24실 등이다.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는 행정, 교육, 의료, 문화, 상업, 자연환경 등 우수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서부산 법조타운이 위치하며 도보권 내 중·고교 개설이 예정되어 있다. 글로벌캠퍼스타운, 의료시설 부지와도 가깝다. 국회도서관 분관과 문화예술회관, 이마트타운 등도 주변에 조성될 예정이다.

접근성도 우수하다. 천마산터널(예정), 장림지하차도(예정), 을숙도대교를 통해 부산 도심으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신호대교 등을 이용하면 인근 산업단지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또 하단~녹산선, 강서선 등 도시철도가 개통할 예정으로 교통 편의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포스코건설 분양 관계자는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첫 선을 보이는 더샵 브랜드 단지인 만큼 다양한 평면과 특화설계를 적용하는 등 많은 부분에 신경을 썼다"며 "명지국제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파트는 오는 19~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등 청약 일정이 이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1일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오는 20~21일 이틀간 청약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명지국제신도시 내 부산 강서구 명지동 2835번지에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