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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성 경찰청장이 14일 백령도를 방문해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에 참배하고 있다.(경찰청 제공)© News1 |
이철성 경찰청장이 14일 서해 최북단 안보현장인 백령도를 방문해 치안현장을 점검하고 해병 6여단 장병을 격려했다.
이 청장은 천안함 위령탑을 찾아 헌화한 뒤 희생자 묘역에 참배했다. 이어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병호' 비상근무 중인 백령파출소를 방문해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 청장은 "긴급상황 발생 시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비상시 지역주민들이 대피해 머물 수 있도록 설치된 주민대피시설을 점검했다.
아울러 해병대 807 OP(관측소)를 방문한 이 청장은 전방지역 방위상황을 브리핑 받으면서 "군과 경찰은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근간이다. 이곳 백령도에서는 군·경 간 긴밀한 협업이 가장 중요하다"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백령도 방문을 마친 이 청장은 "서해 최북단 접적지역을 지키고 있는 경찰관과 군장병들을 통해 우리의 든든한 안보태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 경찰도 북 도발에 더욱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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