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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울림 大山 교육철학 '잘 쉬게·자게·놀게·알게…'

대산 신용호 탄생 100주년 ‘2017 교보 교육 심포지엄’ 14일 열려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입력 : 2017.09.1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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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 교보 교육 심포지엄’에서  정영수 인하대 명예교수(전 부총장)가 ‘대산의 참사람 육성 정신과 인성교육’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 교보 교육 심포지엄’에서 정영수 인하대 명예교수(전 부총장)가 ‘대산의 참사람 육성 정신과 인성교육’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하고 교보문고를 세우는 등 일생을 참된 인재육성에 힘썼던 대산(大山)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교육철학을 학술적으로 재조명하는 행사가 열렸다.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 교보 교육 심포지엄’에서다.

대산은 생명보험에 교육을 접목해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했고 국민 누구나 책을 만날 수 있는교보문고를 세웠다. 또 대산농촌재단·대산문화재단·교보교육재단과 같은 공익재단을 설립하는 등 남다른 신념으로민족 교육을 실천해 온 인물이다.

이날 '대산의 교육이념과 미래교육 방향'을 주제로 열린 학술행사에는 강선보 한국교육학회장(고려대 교육학과교수)이 ‘대산의 국민 교육관과 우리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섰고 이어 3개 교수팀의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정영수 인하대 명예교수의 ‘대산의 참사람 육성 정신과인성교육’을 시작으로, 이희수 중앙대 교수가 ‘대산의 인재육성과 계성원에 대한 재조명’을, 최운실 아주대 교수가 ‘대산의 평생교육 실천과 시대정신’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강선보 학회장은 기조발표를 통해 “대산은 기업가적 기질외에 교육과 예술가적기질까지 두루 겸비한 독특한 기업인”이라며, “독서와현장체험을 통해 스스로 교육원리를 터득해 제시하였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무엇보다 강조했다”고 말했다.

강 학회장은 대산은 스스로는 천일독서 등 독학으로 학업을 마쳤는데도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로부터 영감을 얻어 회사의 정보 전산화를 주도하는등 항상 새로운 지식에 목말라있었다고도 설명했다.

또 교보생명 연수원인 계성원의 운영방침 ‘잘 먹게, 잘쉬게, 잘 자게, 잘 놀게,잘 알게 한다’는 것은 현재 ‘잘 못 쉬고, 잘 못 자고, 잘 못 놀고’ 식의 입시 위주 교육에 매몰된 현재의 초.중.고교에 시사하는바도 크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최운실 교수는 “대산이 평생에걸쳐 추구한 교육의 본질적 이념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배움을 주고받는 학습공동체의 구현”이라며, “대산의 평생교육적 삶과 시대정신의 가르침을 통해 미래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교육학회 교수와 학생, 유관기관 관계자등 총 250여 명이 참석해 대산의 삶과 남다른 교육철학을 교육적, 사회학적으로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산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 탄생 100주년을 맞아 14일 오후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 교보교육 심포지엄'에서 최운실 아주대 교수가 '대산의 평생교육 실천과 시대정신'이라는 주제로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대산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 탄생 100주년을 맞아 14일 오후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 교보교육 심포지엄'에서 최운실 아주대 교수가 '대산의 평생교육 실천과 시대정신'이라는 주제로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배성민
배성민 baesm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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