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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리포트 - 토니모리] 오너의 오너에 의한 오너를 위한

[MTN 경제시사토크 '사이다'] 기업 리포트

한규석 머니투데이방송 PD |입력 : 2017.09.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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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지금 보셨던 것처럼 토니모리는 자신만의 강점을 잘 살려서 후발주자, 화장품 업계 후발주자로 뛰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입지를 굳혔다가 급격한 성장 이면에 논란이 좀 일어났다가요. 또 이런 가운데 다시 한 번 새로운 성장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토니모리에 대해서 저희가 잘 하고 있는 것 또 부족한 것 개선했으면 좋겠는 것들 이런 것들 여러 가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인철 소장님 일단 토니모리가 어떻게 성장해왔는지 그리고 단기간에 얼마만큼의 급격한 성장을 이뤄냈는지 그 역사를 한 번 짚어주실까요?



A.사실 토니모리는 중저가 업체입니다. 중저가 업체인데 지금 유가 증권 시장 코스피 시장이 2015년에 상장이 돼있습니다. 액면가가 2백원인데요. 액면가가 2백원인데 지금 만 4천원에서 움직이고 있으니까 이걸 액면가를 5천원으로 환산하게 되면 거의 25만원에서 30만원이 넘는 굉장히 주가도 높은 상황인데요. 2006년에 설립이 됐습니다. 중저가 화장품들 가운데는 워낙에 많습니다. 지금 뭐 경쟁사를 보게 되면 대기업 계열의 LG, 더페이스샵 그리고 아모레퍼시픽은 두 개나 갖고 있습니다.


이니스프리와 에뛰드라는 중저가 브랜드를 가지고 있고 미샤, 네이처리퍼블릭, 잇츠스킨, 스킨푸드 이런 경쟁사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성장한 비결은 크게 세 가지 정도로 꼽을 수가 있는데요. 우선 이제 브랜드샵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전국에 지점을 내고 후발주자이다 보니까 전국 지점에다가 자기 제품을 자사의 제품을 직접 전시하고 직접 사용해보게 하고 그러면서 이런 브랜드샵을 주요했는데 이게 이제 앞서 리포트에서 확인하셨습니다만 우리나라 뿐 만이 아니라 전세계 22개국에 3천여 개 매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라는 점이 강점이었구요. 두 번째가 스타 마케팅을 굉장히 잘 활용을 했다. 여기에 앞서 이제 화면에서도 확인하셨습니다만 여기에 모델들을 보게 되면 초창기 김현중부터 시작해서 브라운아이드걸스 그리고 송중기 티아라 뭐 슈퍼주니어 투피엠 여기에 최근 들어서는 서강준과 이세영까지 당시대의 톱모델들만을 직접 마케팅하면서 홍보 전략을 잘 짠 겁니다. 그러다가 중국에 관광객이 지난해까지 굉장히 급속도로 늘다 보니까 명동 로드샵 같은 데서 굉장히 매출이 늘었고

특히나 면세점이나 백화점 내에 입점한 것들 가운데에서도 굉장히 실적이 좋았던 거구요. 세 번째가 다른 업체와는 다르게 이 화장품 회사는 용기를 굉장히 차별화했다는 겁니다. 모회사격이라고 할 수 있죠. 화장품 용기 제작 업체인 태성 산업을 모태로 커온 만큼 토니모리만의 화장품의 강점이 뭐냐 초창기부터 용기를 차별화하자 라는 건데요. 여기는 과일 모양 복숭아 모양 뭐 바나나 오렌지 사과 이런 체리 모양의 각종 화장품 용기 모양을 받으면서 혹하게 처음부터 눈길을 끌게 만듭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런 공장에서 만들어낸 화장품 용기만 찍어내는 모형 모형만도 4천여 개 4천 개가 있을 정도로 굉장히 다른 업체와는 좀 차별화된 포인트가 있습니다.



Q.지금 나오고 있는 저런 화면들도 혹시 토니모리의 제품인가보네요?



A.저도 사실 토니모리인지 제품도 몰랐는데 집에 오니까 복숭아 모양의 용기가 있는 거예요. 아 저게 토니모리의 제품이구나 딱히 제품 기억은 안 나는데 아 저게 토니모리였구나.



Q.이미 가족 분께서는 사용하고 계셨군요.



A.그렇습니다.



Q.알겠습니다. 그런데 이제 올해는 사실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어요. 왜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지 그러면 이 저조한 실적을 어떻게 해석해야 되는지 교수님.



A.가장 화장품과 관계 없는 남자 네 명이서 모여서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까 재밌는데요. 실적을 보게 되면 토니모리 자체의 실적과 그 다음에 자회사들과 연결돼있는 연결 실적은 비교를 해보셔야 되는데 연결 실적으로 봤을 때는 어마어마하게 떨어졌습니다. 지금 단기 순이익이 1억원 대 그래서 굉장히 낮게 나오고 지금 나와 있는 건 토니모리 자체만이 가지고 있는 영업 이익과 당기 순이익입니다. 사실상 토니모리 자치만의 당기 순이익은 1분기보다는 오히려 좀 올랐죠.

지금 보시는 것처럼 1분기에는 25억이었는데 2분기에는 36억으로 올랐어요. 연결로 해서 보게 되면 1억 뭐 초반대 정도 밖에 안 됩니다.



Q.금융 비용이나 이런 것들 다 제외하고 나니까 실제 벌어들인 돈이 1억 밖에 안 된다는



A.네 그렇죠. 여기서 연결은 자회사가 좀 있는데요. 자회사들이 지금 손실을 어마어마하게 얹어주고 있다 라는 겁니다. 자회사는 여기서 지금 말하는 태성이나 이런 기업들은 자회사에 포함돼있지 않구요. 중국에 지금 진출하면서 중국에다가 만들어놓은 회사가 네 개가 있고

또 국내에도 자회사가 두 개가 있습니다. 2016년에는 그 자회사가 네 개 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 중국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려고 투자를 하다 보니까 중국에 지금 자회사들이 늘어나고 있구요. 이 중국에 있는 자회사들만 끼치고 있는 손실이 20억 가까이 됩니다. 상반기에만 20억 가까이 되고 있고 국내에서 지금 만들고 있는 회사들도 메가 코스라는 회사가 있는데 이 회사도 그렇게 실적이 좋은 편은 아니에요. 그러니까 실질적으로는 토니모리만 가지고는 그렇게 나쁜 실적이다 라고 이야기할 수는 없습니다만 이 전체적인 기업들 다 뭉뚱그려서 보게 되면 굉장히 실적이 안 좋게 보이는 거죠.

토니모리 자체는 지금 미국에도 진출해서 지금 영업 실적이 좋아지고 있구요. 독일에도 계속해서 진출하고 있고 그래서 전반적으로는 물론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국내의 이런 매출이나 이런 것들이 전체적으로 좀 감소하는 추세는 있습니다.



Q.교수님 지금 나오는 저 화면이 그러면 자회사까지 다 연결해서 회계를 다 따져보니까



A.네 맞습니다. 금액 차이가 많이 나죠. 아까는 36억까지 나왔었는데 지금 당기 순이익이 1억으로 나머지 35억 정도가 다 자회사나 이런 쪽에서 손실을 끼치고 있다 라는 거죠.



Q.교수님 근데요 그러면 이 토니모리만 우리가 놓고 보면 물론 나쁘지 않다고 말씀하셨는데 어차피 토니모리가 자회사를 갖고 있는 것은 자회사에서 손실이 발생하게 될 경우 토니모리에게도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지 않습니까?



A.그렇죠.



Q.그렇다면 이걸 뭐 어떻게 봐야 되는 겁니까? 일단 중국 쪽에서의 손실이 많이 났다는 건 그러면 우리가 또 한 번 나오는 중국의 사드 보복 때문입니까?



A.그럴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저는 판단이 됩니다.



Q.지금 박주근 씨 대표께서는 아니라고



A.토니모리 같은 경우는 배 회장의 전략을 좀 읽어봐야 돼요 뭐냐면 배 회장은 원래 제조업 출신이에요. 근데 토니모리가 2016년까지 성장한 배경은 사실 토니모리는 모든 제품을 OEM으로 생산합니다. 직접 제조를 하지 않아요.

그런데 토니모리가 언제부터 제조를 하냐 하면 아까 국내 대규모 손실한 것도 제조업 네 제조업이고 ** 제조업이고. 중국에 네 개 법인이 있는데 그 중의 한 개 법인이 제조업으로 가요. 그러니까 지금 토니모리는 OEM으로 해서 자기는 마케팅만 하고 유통망으로 물건을 팔아서 돈을 벌다가 배 회장이 어떤 결심에 의해서 작년부터 직접 제조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 직접 제조를 런칭을 하면서 손실을 떠안고 있는 거죠. 그게 안정화될 때까지 껴안고 있기 때문에 연결 기준으로 지금 적자가 나고 있는 겁니다.



Q.아 그렇게 봐야 되는, 이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초기 투자 비용이 지금 회계 장부에 반영되다 보니 당기 순이익이 굉장히 적은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알겠습니다. 저희가 조금 더 이야기를 진행하다 보면 이 내용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 수 있을 거 같아요.

토니모리라는 브랜드가 탄생했던 스토리 배경을 한 번 박주근 대표가 조금 더 설명해주시면 좋을 거 같은 게 화장품 용기를 만들던 기업이 화장품 산업으로 직접 뛰어든 케이스죠?



A.네 그렇습니다. 아까 이인철 소장님께서 말씀하셨지만 국내 중저가 화장품 여러 브랜드가 있는데 저는 재밌게 보고 있는 게 미샤 에이블씨앤씨 서영필 회장이나 네이처리퍼블릭의 정운호 회장과 저는 이 분 하고 세 분은 굉장히 대조적이다 왜냐면 네이저리퍼블릭의 정운호 회장 같은 경우는 로케이션 포지셔닝을 되게 잘 해요.

어느 위치에 매장을 내면 잘 될 것이다 라는 아주 뛰어난 감각을 가지고 있는 분이에요 반면에 서영필 회장 같은 경우는 화장품의 트렌드 변화를 굉장히 잘 읽습니다. 이 분은 항상 그거에 대해서 마케팅 포지셔닝을 잘 해서 사업을 잘 이어오셨는데 반면에 배해동 회장 같은 분은 정통적인 엔지니어 제조업 군이에요. 나중에 말씀드리겠지만 토니모리의 임원진들이 굉장히 자주 바뀌는데 바뀌는 모든 사람들이 마케팅 담당들이 바뀌어요. 자기가 못 하는 걸 누군가 데리고 와서 해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계속 바꾸는 거죠 마음에 안 드니까. 좀 이따 말씀드리겠지만 어쨌든 이 분은 제조업 출신으로 시작해서 태성 산업이라는 용기를 시작으로 화장품 업계에 발을 디뎠고 발을 디디다 보니까 태성 산업이 공급하는 용기가 굉장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회사에 공급되거든요. 에스티로더라든지 랑콤이나 세계 유명 브랜드에 다 들어가요. 그러다 보니까 이 화장품을 직접 해보겠다는 욕심이 생긴 거 같아요. 그래서 직접 제조는 아직 자신이 없으니까 우리나라에 전 세계에서 가장 잘, 유명 화장품에 들어가는 모든 화장품들 우리나라에서 만들거든요. OEM ODM으로

거기와 직접 거래를 하다 보니까 용기를 가지고 거기다가 아 나도 해보자 해서 유통망을 가지고 아마 이 사업을 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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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알겠습니다. 지금 나오고 있는 화면처럼 우리가 굉장히 고가의 화장품이라고 알고 있는 저 브랜드들의 화장품 용기를 토니모리의 모회사인 태성 산업이 직접 용기를 만들어서 납품을 하고 있는 태성 산업이 기업입니다. 그런데 그럼 이 태성 산업은 누가 갖고 있는 기업이에요 소장님?



A.태성 산업의 경우에는 이제 이 배 회장 일가가 백 퍼센트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구요. 회장으로 와이프. 와이프인 배 회장의 아내인 정숙인 씨가 회장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태성 산업 밑에 있는 토니모리의 경우에도 지분이 한 66퍼센트가 가족들이 다 갖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사실은 유가 증권 시장에 상장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그렇게 크게 주목받지 않습니다. 왜냐면 서로 뭐 내부적인 매출로 내가 용기를 만들어서 우리 관련 회사에서 그걸 사주고 난 매출이 잡힐 뿐인데 이런 얘기를 할 수 있겠지만

그러나 지분이 3분의 2 정도가 자기 지분이고 이렇게 급성장하다 보니까 고스란히 배당과 일감 몰아주기 논란이 일 수밖에 없죠 주주 입장에서는 그리고 특히나 최근 들어서는 사업이 안 좋아졌는데 앞서서는 물론 여러 가지 직접 OEM에서 이제 관련 산업에 대한 직접 자기가 공장을 세워서 만드는 과정도 물론 영업 적자의 원인이지만 또 하나가 워낙 이 시장이 이제 대기업까지 가세하다 보니까 굉장히 레드오션화 되고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제 중국에 진출한 시점도 굉장히 공교롭게도 지지난해부터 중국 진출을 굉장히 활발하게 하다 보니까 오히려 올 3월부터는 중국 사드 보복으로 인해서 대기업조차도 어렵거든요. 유통과 제조업 중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이 여기에는 발을 들여놨기 때문에 이걸 포기할 수가 없는 부분입니다. 중국 사업에 대해서 그러다 보니까 지금 뭐 1분기가 저 정도였으면 아마 2분기 3분기는 더더욱 실적은 안 좋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그러다 보니까 이게 모회사의 경우 태성 산업의 경우에는 일감 몰아주기 논란이 일 수밖에 없는 게 2년 연속 계속해서 이제 유가 증권 시장이 상장돼있다 보니까 공시를 하게 돼있습니다. 과연 얼마나 배당을 했고 배당금을 얼마를 받아갔는지 근데 지난해만 하더라도 배당이 한 20퍼센트 가까이 18.9퍼센트니까 자기 가족사가 다 가져가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사업성이 이렇게 안 좋고 지금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이 거의 90퍼센트 이상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자기 총수 일가의 어떤 배만 불리는 게 아니냐 라는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대목이죠.



Q.말씀하셨으니까 저희가 이왕 이렇게 된 거 논란 부분으로 한 번 들어가볼게요. 첫 번째가 바로 일감 몰아주기인데요. 지금 보고 계신 것처럼 토니모리가 되게 특이한 아까 말씀하셨던 복숭아와 화장 사과 같은 특이한 화장품 용기로도 자신만의 브랜드 인지도를 키워왔던 측면이 있어요. 근데 그 이면에는 화장품 용기를 직접 만드는 기업을 이 가족들과 오너 일가가 갖고 있다 보니까 가능해진 측면도 있을 텐데 근데 이게 커지다 보면 용기를 한쪽에 몰아주게 돼요. 그러다 보니 일감 몰아주기 논란도 생긴 거 같기도 하구요. 교수님 여기에 대해서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A.지금 그래프 상에서는 2015년까지만 보였었는데요. 2016년 기준에 전자 공시 기준에서 보게 되면 전체 매출 693억 중에서 350억 가까이가 토니모리로부터 나오는 매출로 잡히고 있습니다. 태성 산업에 경우에는요. 근데 이게 공정위에서 조사를 하려고 자꾸 노력을 하고 있는 중에 나와 있는 걸 보면 법상으로는 지금 수혜를 받는 기업이 그러니까 이익이 나면 태성 산업이 이익이 나는가 이걸 먼저 봐야 되는데 당연히 이익이 많이 나고 있죠. 그 다음에 거래 비율이 일단 30퍼센트 이상 중소기업과 같은 경우에는 50프로 이상이 넘어가는지 지금 보면 663억에서 350억이니까 당연히 50프로가 넘어가는 것처럼 보이고 있구요.

그 다음에 수혜를 받는 기업에 관계되는 친족들의 지분율 이것이 어느 정도 일정 비율이 넘어가느냐 백 퍼센트입니다. 그러니까 세 가지 해당이 다 돼요. 그러니까 이 부분 때문에 공정위에서 계속해서 일감 몰아주기가 아니냐 하는 그런 의혹을 가지고 지금 접근을 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Q.우리가 예전에 미스터 피자의 이야기를 하면서 통행세 이야기 많이 했었죠. 치즈를 동생에게 납품을 받으면서 동생에게 어떻게 보면 용돈을 꽂아주는 그런 형태를 했기 때문에 굉장히 갑질 논란을 일으켜왔었는데 일감 몰아주기 논란이 있었는데

토니모리도 지금 구조상으로 봤을 때는 그건 맞는 거 같습니다. 가족 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화장품 용기 기업에게 모든 화장품 아니 절반 가까운 매출을 몰아주고 있기 때문에 일감 몰아주기 논란이 있는 건 맞는데 물론 회사에서도 어떤 입장을 갖고 있을 거예요. 회사에서는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는지 직접 저희가 인터뷰를 해왔거든요. 한 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토니모리 관계자

최근에 사출용기 비중이 높아졌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비중이 는 건 사실이구요. 그 동안 직계 회사랑 거래 때문에 그 동안 조사도 많이 받았거든요. 그럴 때마다 무혐의 판정 받았고 저희는 공정한 수준에서 거래하고 있다. 용기 경쟁력에서 저희 회사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나오잖아요. 큐트한 용기 이쁜 용기 특이한 용기 이런 거 만드는 걸 태성 산업이 잘 해요.



Q.일단 뒤에서 이야기했던 것은 이해가 됩니다. 태성 산업이 워낙 귀여운 용기와 예쁜 용기를 잘 만드니까 우리 토니모리는 그런 용기를 추구하고 이쪽에다가 일감을 줬다는 건데 앞부분의 그 내용이 이해가 안 돼요. 최근에 프랑스 기업인 세포라 라는 곳에 들어가면서 플라스틱 용기 비중이 높아졌다 이거 때문에 일감 몰아주기처럼 보인다 라는 이야기거든요 해석이거든요. 이게 무슨 말인가요? 혹시 어느 분께서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A.일감 몰아주기를 판정할 때는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2015년 2월 14일부터 공정거래법에서 일단 대기업들은 일감 몰아주기 규제법이 시작됐는데 중요한 몇 가지를 보면 정상 거래에 비해서 조건이 7프로 이상 차이가 날 때는 이걸 이제 일감 몰아주기의 위법성으로 보는 거예요. 아까 인터뷰에서 이야기했듯이 태성 산업과 토니모리가 태성 산업이 아닌 다른 기업에 일감을 줬을 때보다 7프로 정도 더 비싸게 준다면

이건 이제 법적으로 위험스러운 거죠. 방금 말한 무혐의 판정 받았다는 건 7프로가 안 된다 그리고 우리가 상생하는 거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건데 문제는 그게 아니라 분명히 오해의 소지가 될 수 있는 게 상장사란 말이에요. 물론 가족 지분이 66.4프로를 가지고 있는 가족 지분이 3분의 2를 가지고 있는 상장사지만 나머지 30프로는 일반 주주들이 들고 있는 상장사기 때문에 특히 내부 거래의 핵심은

주주의 권익을 침해하는 거거든요. 태성 산업과 거래를 하지 않고 다른 곳과 거래를 해서 더 많은 이익을 토니모리가 가지고 갈 수 있다면 당연히 정상 거래를 해야 되는 건데 이렇게 몰아줌으로 인해서 주주의 권익을 침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건 제가 볼 때는 위험 하다 라고 생각됩니다.



A.또 하나 여기 프랑스계의 물품을 공급하는 거죠. 용기를 공급하는 세포라에 들어가면서 플라스틱 사출 용기 비중이 높아졌다 그러면 사실은 이건 프랑스 업체에다가 원가를 전가시켜야 되는 부분이 있거든요.

근데 그게 아니라 여기 매출 비중을 묻으면 6 대 4 정도로 아직은 토니모리 매출 비중이 높단 말이에요 태광 산업이 그럴 경우에 그걸 상쇄해서 여기 들어가는 사출 용기 비중이 높아졌다고 해서 똑같이 평균적으로 적용하면 안 된다는 거죠. 왜냐면 그쪽에서는 더 까다로운 요건으로 용기를 더 특이하게 만들어 달라 라고 했으면 그쪽 원가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에 그쪽에다 원가를 전가해야 되는데 그게 평균적으로 해서 토니모리에 더 높은 단가를 요구한다면 이건 말이 안 된다는 거죠.



Q.알겠습니다. 저희가 좀 더 나아가서 사실 이렇게 일감 몰아주기가 나왔을 때 이런 논란이 나오고 있을 때 그럼 태성 산업의 이사진들 토니모리의 이사진들이 그러면 결정을 하지 않겠습니까? 이번에 공장을 어디에서 용기를 만들까요 이런 거 결정할 때 만약에 제대로 작동을 했더라면 이사진이 제대로 작동을 했더라면 아 우리 그래도 좀 다른 업체에게도 용기를 맡겨야 되지 않겠습니까 라는 이야기가 나올 법도 한데 혹시 그러지 못 했던 이유가 아까 저희가 화면에서 확인했었던

이사진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닐까 왜냐하면 회장님 따님인 20대의 경력 1년도 안 된 신입사원이 이사회에 등기 이사로 올라갔다는 점이 눈에 띄었거든요. 이걸 어떻게 봐야 될까요 교수님?



A.일단은 전체적으로 보게 되면 기업이 처음에 발생할 때부터 배 회장님이 전체적으로 자분을 투자를 해가지고 회사를 만들었죠. 그러고 나서 상장을 하는 과정에서 지분은 밖으로 조금 나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지분 중에 66.1, 2퍼센트가 오너 일가에게 다 몰려있는 상태죠.

근데 뭐 사회 등기 이사를 선임하는 데는 특별한 요건이 있지는 않지만 1년도 되지 않은 자녀를 등기 이사로 하는 경우는 굉장히 드문 케이스거든요. 그러니까 뭔가 의사 결정을 할 때 좀 더 도움을 받기 위해서 하는 것인지 그것은 뭐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알 수는 없겠습니다만 어쨌든 간에 오너 일가의 지분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충분히 본인들이 원하는 대로 회사를 이끌어갈 수 있는 그런 방향은 되겠죠.



Q.궁금한 게요. 사실 사외 이사와 박주근 대표님 사외 이사와 사내 이사가 좀 따로 구분 돼 있잖아요. 그냥 막연하게 이사라고 하는 것은 대주주를 견제해야 될 거 같은데 사내 이사는 개념이 다릅니까?



A.다르죠. 사내 이사들은 기업 내에 일어나는 투자, 인사 특히 대표 이사의 선임 이런 모든 것을 결정하는 회의체입니다. 사내 이사의 과반수가 넘거나 이런 식으로 회의체를 구성해서 하는 게 사실 기업에 제일 중요한 결정을 모두 하는 곳이 사내 이사진들이죠. 이 토니모리의 경우를 보면 재밌는 게 대표이사가 사내 이사가 아니에요. 한 번도 대표 이사가 그러니까 사장이 사내 이사를 해본 적이 없어요. 제가 쭉 지금까지 봤는데



Q.왜 그런 건가요?



A.이 보증 멤버는 사내 이사와 사외 이사인데 사외 이사 네 분은 전혀 바뀌지가 않아요. 한 번도 바뀐 적이 없고 사내 이사진은 항상 배 회장과 CFO 두 사람은 고정 멤버고 작년에 딸 배진형 씨가 임원은 아닙니다. 이 분은 사원이에요 그냥 현재도 사원으로 등기 이사로 등재가 된 거예요. 근데 재밌는 건 실제 기업에 중요한 일을 핵심적으로 하는 사장 분들은 아무도 한 번도 이사진에 포함된 적이 없더라는 거죠.



Q.무슨 의미인가요?



A.그러니까 뭐냐면 이 회사는 상장 기업이긴 하지만 그냥 가족 기업인 거죠. 그냥 개인 기업처럼 운영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왜냐하면 그 회사의 실질적인 사장의 역할은 없다고 봐야 되는 거죠.



Q.사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사내 이사로 등기 선임된 적이 없었고 그 말은 사장의 자리는 차지하고 있지만 어떤 입김을 행사하기 어려웠던 구조였다.



A.불가능한 구조입니다.



Q.알겠습니다. 그래도 만약에 이사진들 혹은 대주주 오너가 내 딸을 등기 이사로 하고 싶습니다 라고 이야기를 하더라도 이사진들이 아 이거 너무 한데요 라고 얘기할 법도 한데 그런 일들이 발생하지 않았었나 봐요 여기서는. 소장님.



A.우리나라에서 사외 이사가 반대 거수기를 해서 이제 그 등록이 안 된 경우가 한 건도 없습니다. 거수기 이사라고 들어보셨잖아요.



Q.네네 그렇죠.



A.한 1년에 서너 차례 많게는 여섯 차례 대여섯 차례 정도 참여하게 되면 거마비로 수천만원씩 받고 있거든요. 근데 감히 누가 사내 이사의 결정적 사내 이사 사외 이사를 결정하는 게 배 사장인데 배 회장인데 누가 여기다 감히 딸한테 반기를 들겠습니까.



Q.그렇다면 따님이 그 자리에 갔다는 것은 이사진의 역할을 제대로 한다는 취지보다는 아버님의 의견을 제가 이사진들에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런 개념도 작용할 수 있을 거 같구요. 자 그런데 여기서 또 한 가지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이 뭐냐면 이익은 줄었다고 저희가 말씀드렸었는데 오히려 배당금을 늘렸다는 논란이 나오고 있어요. 여기에 대해서도 좀 소장님께서 말씀해주시죠.



A.그렇습니다. 2015년 상장이 돼있기 때문에 주주들한테 배당을 해야 합니다. 그 전까지는 가족 기업에서 백 퍼센트 자기들이 어떻게 쓰든 공시의 의미가 없지만 2015년부터는 배당금 현황을 보여줘야 되는데 공시한 걸 좀 찾아보게 되면

2015년 2016년 배당금액은 굉장히 늘고 있습니다. 2015년 첫 해만 하더라도 2백억원이에요. 그런데 66퍼센트가 오너가 가져가는 거 아닙니까 그러다 보니까 여기에 대부분을 가져가게 되고 또 배당금 증액 규모를 보게 되면 230억원의 15퍼센트라는 겁니다. 이렇게 점점점점 배당액이 넓어지다 보니까 높아지다 보니까 유통업계의 평균 배당 성향을 보면 15에서 17정도 수준인데 비해서 여기는 26퍼센트


Q.배당 성향이요?



A.그렇습니다. 한 30퍼센트까지 뛰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게 정말 주먹구구식으로 상장사가 아니라면 별 문제가 안 되겠지만 상장사인데 나머지 30퍼센트의 대주주들도 있잖습니까 나머지 주주들도 이제 분명히 이제 똑같은 배당을 받을 권리가 있고 그 배당을 받지 않든 아니면 투자를 하든 이제 어떤 의결권을 행사할 권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배당금을 챙기고 또 이렇게 지금 사드 배치 이후에 사드는 사실 지난해 7월부터 문제가 제기됐거든요.

그렇게 되면 올해 3월부터 공식적으로 보복이 시작됐다 하더라도 경제 환경이 이렇게 안 좋은 걸 감안하게 되면 배당을 좀 줄이고 배당을 줄이고 미래 산업에 대한 성장 동력에 대한 투자나 이런 쪽으로 했었으면 별 탈이 없겠지만 이런 부분에 대한 문제까지 겹치다 보니까 지금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일감 몰아주기부터 시작해서 지배 구조까지 깐깐히 들어 보겠다 그 동안은 사실은 자산 규모 5조원까지가 대상이었다면 5조원 이상이 대상이었다면 이런 중소 중견기업까지 전부 다 확실히 점검 하겠다 라는 겁니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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