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누아르 명화'로 품격있고 실용적인 추석선물을

머니투데이

박진영 기자

"기분 좋아지는 명화를 선물하세요"

애경은 명화선물세트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케라시스 르누아르 컬렉션'을 올 추석을 맞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케라시스 르누아르 컬렉션에서는 르누아르 만의 따뜻한 색채와 빛이 선물세트와 접목돼 밝은 에너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인상주의의 꽃이자 행복을 그린 화가로 불렸을 만큼 르누아르는 "그림은 사랑스럽고 즐겁고 예쁘고도 아름다운 것이어야 한다"는 철학을 그림에 잘 반영했다.

명화선물세트 출시 10주년 기념 '케라시스 르누아르 컬렉션'은 르누아르의 대표작 중 하나인 '이레느 깡 단베르 양의 초상'(Portrait De Mademoiselle Irene Cahen d’Anvers)을 선물세트 디자인으로 적용해 품격을 높였다. 특히 명화에 대해 잘 알지 못해도 사랑스럽고 반짝이는 소녀의 초상에서 전해지는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어 행복을 선물을 전달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선물세트 구성품 하나하나에도 '이레느 깡 단베르 양의 초상'을 삽입해 인테리어 효과로 탁월하다.

또 9000원대의 '케라시스 리미티드 에디션'과 2만원대의 '케라시스 아트 콜렉션' 등 총 2종의 실속있는 구성으로 출시돼 용처에 맞게 합리적이면서도 품격있는 선물을 할 수 있다. 케라시스 르누와르 컬렉션은 대형 할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애경 관계자는 "매년 비슷비슷한 명절 선물세트 디자인과 구성에 소비자가 식상해졌다는 점에 착안, 애경은 디자인경영을 접목해 업계 최초로 선물세트에 명화를 적용해오고 있다"며 "기존 생활용품 선물세트의 고정된 이미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선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7년에는 세계적인 유명작가 '구스타프 클림트', '마티스'의 작품을 선물세트 패키지 디자인으로 적용해 저렴하고 서민적인 이미지를 탈피했으며 이후로도 '반고흐', '모네', '칸딘스키' 등 유명화가의 명화를 디자인에 적용해 해마다 차별화된 선물세트 선물로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