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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美국방장관 "서울 중대위험에 빠뜨리지 않는 군사옵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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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美국방장관 "서울 중대위험에 빠뜨리지 않는 군사옵션 있다"

머니투데이
  • 신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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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1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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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국방부와 전술핵 배치 논의"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3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국가안보회의를 마친 뒤 조세프 던포드 합참의장과 함께 북한에 대한 대응책을 설명하고 있다. 미국은 제6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을 향해 ‘완전한 전멸’을 거론하며 유사시 압도적 군사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 AFP=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서울을 중대한 위험에 빠뜨리지 않는 대북 군사옵션이 있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은 이날 국방부에서 기자들이 '서울을 중대위험에 빠뜨리지 않고 북한에 취할 수 있는 군사옵션이 있느냐'고 질문하자 "그렇다, 하지만 상세히 말하지 않겠다"며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의 국방부 관계자와 생각을 공유하고 전술핵 재배치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술핵 재배치가 매티스 장관이 말한 군사옵션 방안인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매티스 장관은 "외교와 대북 제재가 평양을 압박하고 있다고 믿는다"면서 "지난주 북한의 중장거리미사일을 요격하지 않은 것은 미사일이 미국과 일본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이 의도적으로 미국이 군사적 대응을 하지 않을 정도로만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니키 헤일리 주유엔 미국대사도 지난 17일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화염과 분노' 발언은 협박성 발언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모든 외교적 수단을 강구하겠지만, 그것이 통하지 않는다면 매티스 장군이 이 문제를 다루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헤일리 대사는 또 "매티스 장군이 많은 군사적 옵션을 갖고 있다"고 말해 미국의 군사옵션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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