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가격, 실속 구성'…더 풍성해진 이마트 추석선물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이마트의 추석선물세트. 위부터 '한우갈비세트', '심마니혼 재배이력 더덕' /사진=이마트

이마트가 올 추석 합리적인 가격과 실속있는 구성의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지난해보다 가격이 10~30% 저렴해진 한우를 비롯해 굴비 등 수산물, 고급 와인·더덕 등이 대표 상품이다.

'한우 갈비세트(한우갈비 2.4㎏+양념소스 3팩)'는 전년보다 13% 저렴한 13만8000원에 판매한다. '피코크 한우냉장 3호(불고기·국거리 각1kg)'는 전년보다 34% 낮은 9만8000원, '피코크 횡성한우 플러스 1호(한우1+등급 등심·스테이크·채끝 각1kg)'는 10% 저렴한 44만원에 판다. 조선시대 왕에게 진상했을 정도로 맛이 좋은 흑한우는 등심과 불고기, 국거리를 각각 1㎏씩 담아 59만원짜리 '피코크 제주 흑한우세트'로 선보인다.

국내 유명산지에서 어획한 참조기만 엄선해 3년 이상 간수를 뺀 국산 천일염으로 간을 한 '정가득 참굴비 1호(20미)'는 10만원에 내놨다. 햇조기 시세가 30% 이상 오른 만큼 '민어굴비세트'(4만9900원), 거북손과 보말로 만든 '이색별미 조개세트'(4만9900원) 등 수산물 준비했다.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청정해역 완도에서 키운 '국산의 힘 활전복(1kg, 13~15미)' 10만원에, 강원도 홍천의 더덕재배 전문 농가에서 철저한 관리를 통해 기른 '심마니혼 재배이력 더덕(1.5kg)'을 10만8000원에 판매한다. 미국 나파 밸리에서 2013년에 생산한 와인 '포멘 나파 까버네(60병 한정)'와 당대 최고 샴페인으로 꼽히는 '폴로져 윈스턴 처칠 04(24병 한정)'를 각 19만9000원에 선보였다.

가성비가 높은 5만원 미만 노브랜드·피코크 선물세트 상품 종류도 크게 늘렸다. 주요 상품으로는 건블루베리·아몬드 등 8가지 건과·견고로 구성된 '노브랜드 건과·견과 선물세트'(4만9800원), '피코크 피캠세트1호'(4만9800원), '노브랜드 참치·리얼팜 통조림세트'(1만7880원), '노브랜드 스낵박스'(9800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