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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1000억 규모 첫 공모 회사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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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1000억 규모 첫 공모 회사채 발행

머니투데이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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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1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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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증권사인 키움증권이 처음으로 공모채를 발행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내달 1000억원 규모의 3년 만기 공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운영 자금 조달 목적으로 처음으로 회사채를 발행하기로 하고 실무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채권 발행 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


키움증권은 2000년 설립 후 만기가 짧고 이자가 저렴한 전자단기사채나 전환사채(CB) 등을 발행해 운영 자금을 조달했다. 지난 7월에도 5년 만기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운영자금 1470억원을 조달한 바 있다.

업계에선 키움증권의 회사채 발행이 2015년 이후 올 상반기까지 실적 개선세에 신용등급이 상승하면서 만기가 긴 자금을 낮은 금리에 조달할 수 있게 된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2015년 A+에서 현재 ‘AA-로 상승한 상태다.



  • 송정훈
    송정훈 [email protected]

    기자 초창기 시절 선배들에게 기자와 출입처는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기자는 어떤 경우에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공정한 기사를 써야 한다는 것인데요. 앞으로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나 자신을 채찍질하고,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쓸 수 있는 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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