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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대 채호선 동문, 1억원 대학 발전기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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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대 채호선 동문, 1억원 대학 발전기금 기부

머니투데이 대학경제
  •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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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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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대 채호선 동문(우측)이 9월 19일 이강웅 총장에게 1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한국항공대학교는 최근 YK건기 대표 채호선 동문(항공관리학과 77학번)이 대학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채호선 동문은 지난 19일 오전 한국항공대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갖고, 이강웅 총장에게 1억 원의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채호선 동문은 발전기금 외에 4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전달하기도 했다.


전달식 후 채호선 동문의 기부 뜻을 기리기 위해 강의동 104호 강의실을 'YK강의실'로 명명하는 강의실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채 동문이 지난 1999년 창업한 YK건기는 전 세계의 우수한 중장비를 선별해 납품하는 전문 건설기계 수입업체로 전국13곳의 직영서비스·부품센터와 제주지역 전문협력센터를 포함한 총 14곳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 운영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채호선 동문은 "재학시절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와준 학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발전기금을 기부한다"며 "모교 출신인 총장께서 학교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으로 이끌어 주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YK건기 강의실에서 재학생의 꿈과 열정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웅 총장은 "모교와 후배들을 사랑하는 채호선 동문의 뜻을 받들어 학교를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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