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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故 김광석 딸 10년전 사망 확인…사인은 급성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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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故 김광석 딸 10년전 사망 확인…사인은 급성폐렴"

머니투데이
  • 모락팀 윤기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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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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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광석과 딸 김서연씨. 2006년 10월 서연씨의 당시(15살) 모습.(오른쪽) /사진=뉴시스
고인이 된 가수 김광석씨의 외동딸 서연씨가 10년 전에 급성폐렴으로 숨진 것이 확인됐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용인시에 살던 서연씨가 2007년 12월23일 새벽 시간에 수원시의 한 대학병원에 이송됐다가 당일 숨졌다”라며 “부검 결과 범죄 혐의점이 없어 종결한 사건”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서연씨가 2007년 17세 나이로 사망했으며 사망 무렵 모친 서해순씨와 갈등이 있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부검 결과 (김서연씨는) 급성폐렴으로 숨진 것으로 조사됐고 숨지기 며칠 전에도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기록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서연씨는 어머니의 112신고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만 16세의 나이로 치료 중에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서연씨는 아버지 김광석씨가 숨지자 캐나다와 미국 등지에서 지내다 2006년 아버지를 기리는 공연을 보기 위해 한국에 잠시 들렀다. 이후 2008년 3월경 어머니와 함께 미국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날 10년전 이미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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