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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메타파마 "부작용 없는 당뇨치료제 시대 열것"

황선욱 대표, 'NovDB2' 美FDA 임상 2a상 종료…"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과"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입력 : 2017.09.21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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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욱 노브메타파마 대표(57·사진) / 사진제공=노브메타파마
황선욱 노브메타파마 대표(57·사진) / 사진제공=노브메타파마

“부작용을 최소화한 인슐린 저항성 치료제로 130조원 규모의 글로벌 당뇨치료제 시장을 공략하겠다.”

황선욱 노브메타파마 대표(57·사진)는 최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머니투데이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달 초 미국에서 임상2a상시험을 마친 인슐린 저항성 치료제 ‘NovDB2’를 앞세워 ‘부작용 없는 당뇨치료제’ 시대를 연다는 각오다.

황 대표는 2010년 회사 설립 후 인슐린 저항성 개선을 통해 대사질환을 치료하는 신약 개발에 매진했다. 인슐린은 혈액 속 포도당의 양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저항성이 커지면 인슐린 분비 장애 및 고혈당 등 각종 대사질환을 유발한다.

황 대표는 ‘NovDB2’에 대해 ‘내인성 펩타이드’ 계열의 신약후보물질을 활용한 ‘혁신 신약’(First in class)으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신약 후보물질은 노브메타파마가 원천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인슐린 저항성과 면역조절기능을 개선해 대사질환을 치료해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슐린주사’로 알려진 주사형 치료제가 글로벌 당뇨치료제 시장의 약 40%를 차지한다”며 “주사형 치료제 및 비인슐린 계열 약물 대다수는 순간적인 혈당조절로 합병증 유발 등을 지연하는 데 비해 ‘NovDB2’는 인슐린 저항성 감도를 개선하는 근본적인 치료제”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NovDB2’를 기존 당뇨치료제와 차별화한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로 개발하면서 부작용을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출시된 일부 글리타존 계열 당뇨치료제의 경우 심혈관계질환 및 방광암 등 부작용 우려가 제기되면서 관련매출이 급감했다. 황 대표는 또 부작용을 최소화한 당뇨치료제 개발 소식에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밝혔다.

‘NovDB2’가 미국 임상2a상을 통해 심각한 부작용 없이 일부 효과를 입증하면서 기존 당뇨치료제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것.

시장조사 전문업체 ‘글로벌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당뇨치료제 시장은 2015년 511억달러(약 57조6500억원)에서 2023년 1161억달러(약 130조99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황 대표는 ‘NovDB2’의 임상2b상을 진행하는 한편 투자유치 및 라이선스아웃(기술수출) 등 글로벌 제약사와 협업을 위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빠르면 연말까지 ‘NovDB2’의 글로벌 임상2b상 신청을 마무리하고 이를 근거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진행하는 것이 목표”라며 “부작용을 최소화한 특장점을 살려 글로벌 바이오시장에서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광
이원광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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